작성자 | lexo | ||
---|---|---|---|
작성일 | 2010-05-23 14:08:01 KST | 조회 | 295 |
제목 |
테플전의 정보력 문제
|
일단 스캔 마나 50의 기회비용이 무지 아깝다고 징징대는 테란님들은 무시.
그 한번 찍는게 굉장한 매리트임. 토스는 옵저버와 불사조 외에 그 역할을 수행할게 없으니.
어쨋든 밤까가 뜨면 옵저버는 끊기기에 대충 밤까 시야에 안닿을 만한 곳에 짱박거나, 이동경로나
밴시 이동경로에 짱박아두기 마련인데 이때부터 토스의 정보력이 뚝 끊기는게 문제임.
탱크가 몇기인지, 건물이 몇개인지, 기술실과 반응로를 어찌 바꿔달았을지, 커맨드를 짓는지
이걸 유추만으로 해내야 함. 더군다나 토스는 테크트리를 한방향+하나 정도로 잡아둬야하기에
추측에 실패하면 리스크는 무한대로 커짐.
특히 테란이 정보력에서 월등한 점은 공중유닛. 상대적으로 지대공능력이 형편없는 토스를 상대로
밴시가 일꾼 두세기 잡으면서 병력수나 체제, 운이 좋으면 건물과 체제도 확인이 가능.
또 의료선 체제로 가닥을 잡으면 아예 상대의 체제를 읽으면서 수싸움을 지속하는게 가능함.
마찬가지로 토스의 추젖자 지대공이 형편없으니까.
이래서 1/1/1을 어찌어찌 막기도 버겁고, 막더라도 이후 수싸움에서 발을 삐끗하기 쉬운게
토스의 정보력 부족때문임. 게다가 그 로버틱스 이외의 테크트리가 정보력이 더 떨어져 먼저 사용하면
차차 파훼되기도 쉽고.
뭐 할루시 불사조로 그 간격을 매꾸려고 많이 노력해봤는데.. 100/100, 파수기 마나 100이 굉장히
사용하기 빡빡하더군요. 파수기의 활용을 감안해서 3기까지는 뽑아야 정찰 할루시를 쓰게되는데
이러면 총 소모되는 가스와 마나차는 시간까지 기다리니 결국 뾰족하게 좋은 방안이 안되더라능.
타 테크가 무지 쳐지고 가져다주는 정보도 늦으니 정찰이고 뭐고 대응력이 떨어져버림.
사실 원래 테란이 좋던 나쁘던간에 이 테플전의 정보전 문제는 이전부터 있어왔던 과제임.
단지 옛적 토스들이 로버틱스가 테란상대로 너무 우월해서 별 신경을 안썼던거지.
그리고 약간 멀리 보자면 결국 토스의 지대공 문제이기도 함.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