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1937062&page=3
odyssey_art님의 글입니다. 원 저작은 배틀넷의 어떤 테란분(?)이겠지요.
제가 받아들인 것은, 반응로병영의 해병 + 퉁퉁포 탱크 + 벤시 였습니다.
방패/스팀/공성모드/클록 전부 필요없네요. 순수 해병-퉁퉁포-벤시입니다.
이 전략으로 이번 패치 이후 (치즈러쉬 빼고) 처음으로 프로토스 이겼습니다. 비록 제가 상대우위린 점이 걸리지만, 그래도 1500대 토스니까요.
해병+탱크+벤시 조합 정말 강하네요. 벤시가 맺집이 된다는 생각을 정말 못했습니다. 경장갑에 140체력, 추적자에게 10의 데미지를 받아 14방입니다 . 탱크는 12방이죠. 하지만 벤시가 더 쌉니다. 그리고 토스 입장에서 추적자/파수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벤시가 남는건 부담이니까요.
다수 해병도 효과 정말 좋습니다. 일단 불멸자가 잉여가 됩니다. 해병-불곰 조합에서는 해병과 불곰이 같은 선상에서 싸우기 때문에 불멸자가 일점사로 불곰을 찍어줄 수 있겠지만, 탱크는 사정거리 7이라 해병보다 뒤에 있는 만큼 불멸자가 앞으로 못나오네요. 그리고 쉴드 벗겨지는 즉시 벤시로 일점사 들어갑니다.
약점은 토스가 로보틱스 안간 경우 입니다. 그냥 3게이트 올려서 추적자로 뚫으면, 그거 막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다른 테크류도 비슷하지만, 자원이 좀 빡빡해서요.
특히 평지형 맵 (쿨라스 협곡)에서는 벙커를 지어도 바리게이트한 병영/보급고부터 천천히 스토커로 파괴하고 들어가면 답이 없기 때문에, 로보틱스가 늦으면 시즈모드업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교전할때는 시즈모드 안하는게 훠얼씬 좋네요. 단일 대상에 대한 공격력은 퉁퉁포가 시즈모드보다 좋았군요. 시즈모드 할동안 못 때리는거 생각하면, 시즈모드는 정말 성큰이나 포톤 파괴할때, 말고는 안쓰는게 좋습니다.
아. 토스 얼마만에 이겨보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