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밸런스가 맞을거같아도 생각보다 안맞는 이유가

유닛별 세심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런거 같네요.

 

여기서도 밸런스 얘기 나올때, '울트라에 중장갑 추뎀 50% 낮추는 능력을 주자' 이런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뭐 몇%를 낮추느니 그런 세세한걸 따지자는게 아니라, 애초에 이게 전혀 틀린말이 아님....

 

애초에 공격타입/방어타입/유닛타입을 몇가지로 획일화시켜놓고서

 

데미지, 방어력의 수치상으로만 조정하려고 하니 A유닛이 B유닛과 대치되었을때는 블리자드에서 원하는 상성 밸런스가 나올지 모르겠으나 A유닛이 C유닛이라는 또다른 유닛과 만났을때 원하는 상성관계, 밸런스가 나올꺼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따져보면 블리자드가 그간 수준급 실력자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할수 있겠네요.

스타1, 워3 밸런스 패치, 그때그때 잘했다 라는 평 받는 패치도 있었지만, 이게 뭐야 생각은 하고 패치한거? 하는 평을 받은 패치도 수많죠. 베타지만 스타2도 마찬가지구요.

(뭐 물론 스타2는 아직 수준급 실력자들한테서 피드백을 수집한다는 이야기는 못들었지만요.

적어도 자기들이 공인한 리그같은건 본다는 가정하에... 설마 안보진 않겠죠???)

아직까지 갈 길이 먼듯 보입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스타1도 꾸준한 밸런스로 지금의 상태가 된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