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UseMaster[0_0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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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4-07 23:10:09 KST | 조회 | 368 |
| 제목 |
왜 테란은 토스에게 지상전을 이길 수 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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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떡밥 요약:더블넥 못가니까 상성맞추는 저그를 상대하기위한 유연한 빌드가 안나와서 플토는 저그에게 약하다.
테란이 토스에게 우위를 가지는 방법.
승률에따라.
1.초반에 피해를 준다.
중반이후로 흘러가버릴 경우
2.항공테란의 완성.
3.바이킹과 불곰. 마나꽉찬 풀업고스트를 확보해둔다.
1의 경우는 7사신,8사신 날빌이 있습니다. 테란도 빈깡통 바보가 되지만, 토스의 프로브역시 고행을 걷게 되므로 비등비등..하지만 컨에따라 후속 불곰으로 끝낼 수 도 있습니다.
그외에는 3불곰, 1-2-3 차례대로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공격빌드가 있겠네요.
2의 경우, 밴쉬와 바이킹다수를 확립할경우 추적자는 밴쉬를 잡기위해서는 1.5배이상의 물량이 필요하고 [점멸이 있어도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마저도 옵조버를 1~2기만쓸경우 바이킹의 우월한사거리에 옵조버날아가고 눈먼 추적자들은 밴쉬에게 녹아버립니다...가 제일 이상적인 스토리입니다만
토스가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가게되고, 전작의 탱크같이 "철옹성"을 만들 유닛이 없으므로 입구돌파에 매우 쉽게당합니다. 특히 이경우는 약간 인기는 없지만 "점멸"업그레이드를 완성시켰고, 상대보다많은 숫자의 추적자가 점멸로 입구를 돌파 할경우 지지크리. 거기에 지상 힘싸움을 애기하니 넘어갑시다.
3.소위 말하는 운영싸움이죠.
다만 이경우 EMP가 고위기사 ,불멸자를 맞추는데 실패할경우. 바이킹이 거신을 못잡을 경우 2경우. 거의 항상 필패하는 정말 운영의 난해함을 불러오는 빌드입니다.
3거신,4불멸 이상을 가진 토스의 경우 불곰이 일점사로 적을 녹이기전에 불곰의 한축이 녹아내림으로서 압도당합니다. [거신의 스플래쉬 혹은 불멸자의 화력으로 불곰의 한축이 사라집니다.]
문제는 불곰에 치우친 테란의 비정상적인 유닛구성에 있습니다. 지상힘싸움으로 선택될만한 유닛이 불곰외에는 없는셈입니다.
다른 후보를 볼까요?
1.해병
2.탱크
3.토르
사신과 고스트는 아예 특수요원 기믹이고, 홧병차는...음..음.. 너무 특정상황 외에선 쓰기가 힘듭니다.
해병의 경우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양"이 "질"을 증명하는 경우인데, 차라리 배인링을 상대하는게 낫지, 갖춰지거나 소수거나 거신은 정말 "스쳐도 빨피" 꼴이고, 사이오닉폭풍은 "스치면 노래"
밀집도로 상대하는 유닛인 해병은 토스가 우주관문을 가지않는이상, 고테크유닛으로 쉽게 제압 가능합니다. 거신과 템플러 말이죠. 캐리어가는 토스는 거의없잖아요?
[다만 추적자는 전작과 달리 잘 못잡더군요. 해병이 기본적으로 사정거리업그레이드가 되어있어서, 스팀팩만 준비될경우 기동력으로 농락해야할 추적자가 따라잡혀 벌집이되버립니다.]
2번 후보 탱크.
주력 전투유닛으로 쓰기엔 인구수가 3이라는 약점이 있지만..음 괜찮아요. 불멸자도 4잖아요? 그럼 문제가 뭘까요.
뭐긴뭡니까. 시간입니다.
우선 50초라는 정신나간 생산시간이 문제고 [불사조도 같은 이유로 대공장악이 힘듭니다.] 거기에 팩토리+기술실을 지을경우 첫전차의 등장시간은... 안드로메다로 지못미.
우선 팩토리유닛 자체의 문제애대해 애기해봐야겠군요.
항공테란과 유사합니다.
탱크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스타1처럼 초반부터 꾸준히 모아서 밀려해도, 배럭유닛생략후 팩토리를 바로 들어갈경우에는 말입니다. 불곰을 쓸떄 웃으며 쪄먹던 추적자가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진짜 무시무시하다고요. 불곰없으면 추적자를 잡을 방법이 없어요. 탱크는 50초마다 한마리씩나오는데 추적자 한두마리가 들어오는게 아니란말이에요.
결국 바이오닉->탱크로 넘어가자니, 생산기반시설 [팩토리]가 부족합니다. 팩토리 자체 가격인하는 어떤의미에선 현답이었지만, 문제는 그순간부터 모은다는걸 가정하면 정신나간 오답이란겁니다.
뭐 어찌어찌 추적자에게 제압을 안당하고 초반을 버티고,앞마당을 확보하고,탱크를 보유해서 교전을 한다 칩시다.
질럿이 닥돌하는군요. 탱크가 쏴야하는데 붙었네요?
..
펑펑펑
스타1의 재림입니다. 발업이 자체이동속도를 거의 안올려준다해도,이런경우엔 돌진능력이 낫습니다.
미네랄만 먹는 질럿은 애초에 던져주는 역활입니다. 아주 꼬라박지만 않으면 가스유닛을 조금 가져가는것만으로도 이득이에요.
그런데 스타1과는 상황이 조금 다른게, 질럿의 우랴돌격을 막을 방법이 하나 줄었습니다. 스파이더마인이라고하는, 질럿으로선 굉장히 신경쓰이는 유닛이 없어요.
메카닉가면 미네랄만 먹는 질럿에 고생을 하게되버리는거에요. 에라이..
그렇군요. 화염차를 보조로 맞춘다합시다. 질럿문제가 완전히 배제된다 가정해봐요.
화염차는 아마 질럿 상대하려고 깔짝이다 탱크스플이나 거신스플래쉬에 녹아내릴거같지만 뭐 어찌어찌 역활을 다해서 질럿은 배제시킨다 봅시다.
그런데 진군하는데 한세월이에요.
추적자/불멸자/거신의 프로토스 지상군들을 상대로 일부는 퉁퉁퉁 일부는 시즈모드 이런게 안먹힌단말입니다. 닥치고 시즈모드하고 최대화력으로 총력전해도 모자른데 데미지 15로 일부는 퉁퉁퉁...
아이구 맙소사. 탱크입에선 이런일이 생길줄 알았어. 하지만 사령관이 내말을 듣지 않았어 소리가 나올겁니다. 별수없죠. 앞에서 깔짝이는 토스병력을 상대로 어쟸든 조금씩 시즈모드하면서 진군해나갑시다.
..뭐? 시즈모드 푸는데4초 하는데 4초라고?
그렇다고 부대가 동시에 시즈모드하는 "일제시즈"는 하면안됩니다. 천천히 조금씩 앞으로 나갑시다.
근데 그러면 우리본진앞에서 적본진까지 달려가면 보통 40초라가정했을때, 이짓하면 2분은 족히 걸리겠네요.
성질급한사람은 러쉬한번하기도전에죽겠어요. 그런데 이짓을 해도 압승할 수 있냐하면..음
잘모르겠네요. 이단계까지 가본적이없어요. 불곰보다 3거신 4불멸에게 강할것 같긴 합니다. 밀집도가 낮고, 사거리길고 거신이 3번 공격이 했다는 가정하에 화력은 더 뛰어나니까요. [물론 emp는 맞춘다는 전제입니다.]
보통 상대가 거신을 갖출떄쯤, 탱크다수를 확보하기위해선 인구수를 비워야하는데 그렇다고 불곰을 꼬라박기 공격을 하면...
^^
토르는 진군에선 조금 나을지모릅니다. 어쩄든 느리긴해도, 전투력확보를 위해 시즈모드 박고 풀고하는데 8초걸리는 유닛보다야 낫겠죠.
네. 솔직히 말할께요. 저 토르 안써요.
-_-
인구수도 괴랄하고 자원도 괴랄한데, 생산이 75초걸립니다. 거기에 대형이라 불멸자에게 잘박히고, 한기한기를 빨리잡지도 못해요. 250mm를 잘 쓰면 모르겠는데, 상대도 바보는 아니잖아요?
토르가 3기면.. 탱크로는 6~8기.
적이라면 불멸자가 5기. 젠장. 뭐 어쩌라고 소리가 나옵니다.
인구수라도 좀 줄여줘요. 미네랄 75추가하는 꼴이란말입니다.
솔직히 저도 토르쓰고싶긴한데 승률떨어트리긴싫으니 누군가 뛰어난사람이 토르연구할떄까지 기다려야죠. 이부분은 걍 넘길꼐요.
문제가 나오네요. 유닛하나로 겜 끝날떄까지 버텨야하는 모순이란겁니다. 마린이 보조한다해도 결국 보조. 주력은 단지 불곰뿐입니다. 불곰밖에없어요. 이래저래 쓸만한 카드가 없다는건 제가 이야기한거같습니다.
불곰의 장점은 바이오닉이라는것. 스팀팩덕분에 스플래쉬가 없는 유닛 상대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한상태로 공습이 가능합니다. 또 밀집도가 높아 일점사가 힘들고, 의료선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죠.
문제는 이 밀집도를 깰방법이 후반프로토스에게는 상대적으로 많다는겁니다.
사정거리9의 우월한 다리를 가진 거신, 생산과 즉시 폭풍사용이 가능한 고위기사.
이 둘을 제압하면 토스는 사실 불멸자빼면 불곰잡을유닛이 없고, 불멸자마져 불곰에비해 느리고 일점사하기 힘든 구조기때문에 불곰에게 져버려요. 배럭은 양산이 가능한건물인데 비해, 로보틱스는 양산이 잘 안되는 건물이라는 단점까지있죠.
불멸자가 아무리 강해도 불곰의 충격탄에 도망을 못가고, 실드라고해봐야 불곰 데미지가 탱크처럼 60씩박히는게 아니라 불곰/해병만 쓸경우 최대체력이 400인. 의외로 생각보다는 잘녹아버리거든요.
근데 이게 안되잖아요.
여기서 테란유저는 머리가 지끈지끈해집니다. 고스트로 기껏 고위기사,불멸자,거신 실드 다빼놨더니 토스가 가스를 짜내서 다시 고위기사 두기만 넣어두면 복잡해져요. 일점사하려고 스팀팩2번사용후 개돌한후, 거신을 공격하는 순간 머리위에 사이오닉폭풍이 떨어지고, 거신이 죽기전 발악으로 한대 숙! 훑으면.. 뭐 emp를 모든 고위기사에게맞추거나 저격으로 모든 고위기사를 죽일 수 도 있겠지만, 대체 그럼 프로토스보다 실력이 얼마나 좋아야하는겁니까.
밀집도가 독이되버리는겁니다.
이게 보통 고위기사까지 포함된 후반전 시나리오입니다.
고위기사가 없을경우엔 문제가 조금 독특해지는데.
1)추적자/불멸자만 있을경우
순수한 추적자/불멸자 드라군빌드라면 불멸자 점사후 추적자제압은 일도아니니 쉽습니다. 물론 당연히 인구수는 동등하거나 조금 많아야하죠 [..]
인구수 10정도 밀리면 불곰이 스팀팩빨고 돌격 한마리, 불멸자 점사하다 두마리 잡히고 , 추적자에게 전멸하는 웃기지도않은일이 발생하니까요.
질럿은 근접유닛이니 추적자를 제압하고 무빙샷으로 제압해줍시다. 전원 빨피만 아니면 질럿3~4기 정도는 무빙샷으로 쉽게 제압합니다.
문제는 사거리 9 거신이 추가될경우입니다. 보통 토스전에서 여기까지가면 진거고요 [..]
바이킹으로 거신을 제압하지못하면 바이킹이 어지간히 다수여서, 거신의 2번째공격전에 거신을 전부 제압하지못하거나,넓은지역에서 싸우지못하면 밀립니다. 불곰은 거신이 추가되면 바이오닉의 이점인
"일점사하기쉬운 바이오닉/스팀팩 사용이 가능하면서 일점사는 잘 당하지않는다"라는 밀집유닛의 장점이 다 날아가버려요.
순수한 추적자+거신이라면 좀 나을지모르겠습니다만, 좁은지역에서 싸워야할경우. 거신이 1~2기라면 emp맞춘후 신들린 일점사와 무빙샷으로 제압이 가능하긴합니다.잡고나서 불곰이 대부분 빨피라 [어쩄든 두방은 맞거든요. 그렇다고 퍼지자니 거신일점사제압이안되고] 고생은 하지만 어쩄든 추적자가 부실할경우 이길 수 도 있습니다.
3번쨰거신이 추가되면, 불곰이 체감해야 할 화력은 더욱 잔혹해지며, 2마리였으면 빨피남고살았을불곰이 제3거신의 일격으로 불타버립니다.
넓은지역에서 싸우는것 역시 일점사 쉽다는 바이오닉의 이점을 버리게되는거고, 이경우 일점사가 안되니 불멸자에 의해 한두마리씩 나는 "구멍"과 거신에의해 날개가 타버립니다.
토스유저가 말하는 "아 넓은데서 안싸우셨음?" 이건 진짜 자기들 화력을 모르는데서 나오는 소리에요. 그렇다고 불곰을 8마리씩 부대지정해서 맨 왼쪽에 있는 니들은 맨 왼쪽 불멸자잡고, 맨 오른쪽 니들은 오른쪽 거신잡아라. 이런 컨트롤을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일점사하려고 뭉치는것도 거신상대로는 독이될떄가 있어요.
뭐 밤까마귀나 항공테란등 답이 정말 없어보이진않지만,[물론 토스가 손빨지않으면 병력이 비는타이밍을 잘 노리지않을까요.] 여기선 지상전을 한정했으므로 넘어갈게요.
토스는 그래도 로보틱스말고 암흑성소라는 조커가 한장 더있어요. 뭐 근데 이건 항공테란이랑 거의 비슷한셈이니 넘어가죠.
[준비안된자에겐 가혹하나, 타이밍을 알면 돌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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