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밸런싱

실시간 전략 시뮬 게임의 밸런스는 참 미묘합니다.

 

최상위권만을 생각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숙련이 덜 된(실력이 부족한) 유저들을 밸런스 기준으로 삼을 수도 없구요.

 

그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은

 

게임을 많이 팔아서 수익을 최대한 많이 남겨야하는 블리자드가 고민해야될 부분이겠죠.

 

 

요즘들어

 

밸런스 논쟁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인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지금 한국 최상위권 종족 분포를 보면,

 

저그 테란 플토 모두 존재합니다.

 

그리고 현재 베타가 나온지 2달도 안되는 시점이구요.

 

 

상대적인 유불리를 느끼는게 당연한거지만,

 

그것을 극복해낸 유저들이 존재한다면

 

1차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말하면 중하위권 유저들은 게임하지 말라는거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보면, 결국 RTS 게임은 실력이 점차 상향 평준화 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스타1의 예를 들어 

 

뮤탈로 마린 메딕을 도저히 못막는 초보들의 바램대로 뮤탈을 상향할 수는 없는 이치겠죠.

 

 

베타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안들과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것을 이야기하는것은 당연하지만,

 

현 상태

 

종족끼리 편갈라서 과열된 밸런스 이야기는 오버가 아닌가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더군다나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밸런싱에 관한 불평 불만, 과열된 논쟁들은

 

실제로 게임에 전혀 반영이 안되니까요.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솔직히 게임이 재밌으니까 하고 하다보니깐 실력이 늘어야지 게임을 재밌게하려고 실력을 늘리는 경우가 먼저와야한다는게 좀...
원사운드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10분하고 재미없으면 그게임은 재미없는거야 그뒤로 재밌어봐야 하는건 덕후들뿐이지.)
꼭 그렇다고 중하위권위주로 밸런스를 맞추자는말은 아니지만 실력부터 올리고와라 라는말도 아닌건 마찬가지인듯.

중하위라도 같은등급이 붙을때 차이가 난다면 패치가 필요할듯 한데요
어차피 게임을 사는건 그런 중하위가 메인이지 상위를 위해서만 게임을 판다면
그 게임 판매량은 어떨지 뻔합니다 1000만장 팔만함 게임을 상위에만 밸런스 맞추고
특화를 시켜서 200만장정도 판다면 그 게임 마켓팅은 실패한거죠...

젭라/// 근데 지금 밸런스가 재미없다고 느낄정도의 밸런스인가요? 밸런스가 무지 안맞는다고 생각할정도는 아닌듯한데요

제가 글을 쓴 이유와 포인트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만.

어떻게 제 글을 그렇게 이해하셨는지 -_-

현재의 밸런싱 때문에 게임이 재미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에서 그 요소를 고려해야된다는 이야기를 하신건데-_-

완전하게 다른 부분의 논쟁입니다 이건.

극복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는 좋은데
저도 비슷한 맥락에서 겜에 적응해보라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겜자체를 욕심으로 바꾸려는 거에 대한 말이였구요.
밸런스 징징글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밸런스패치를 상위권 중심으로 하는 블리자드의 탓도 있겠지만,

지금은 베타기간입니다. 지금 잔뜩 떠들어 두지 않고 개발진도 이에대한 피드백이 안되면 정식발매된 게임의 완성도가 낮아질거고.. 그럼 안 팔릴테죠;; 지금 그나마 잼있게 하는 스2가 망한다면 안되겠죠.

게다가 지금 각 종족의 플레이의 리딩케이스라 할만한 상위권 플레이어가 있지만 아직 파급효과나 영향력도 부족합니다. 전체 유저들의 평균적인 실력은 게임이 견고해지고 플레이의 틀이 잡히면 알아서 올라갑니다.

베타테스트 중인 sc2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밸런스를 가지고 피를 토하면서 존나 까는건 좋은 현상이죠. 그만큼 관심이 깊다는 거니깐요.

스타1의 예를 들어볼까요?

스타1이 엄청나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오리지날 시절

밸런스는 정말 진정으로 개판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타1의 인기는 정말 엄청났죠.

추가적인 브루드워에서의 유닛 추가와 계속 이어진 밸런싱으로

현재의 상태로 이어졌습니다만, 아직도 밸런스가 100% 완벽하진 않습니다.

밸런싱 때문에 재미를 못느낀다는 이야기가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게임이 재미가 없는겁니다.

진지하게 말해서 지금 스타2가 밸런싱이 게임의 재미를 파괴할 정도인가요?

베타에서 이 정도 밸런싱이면 굉장히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자꾸;; 본문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베타기 때문에 밸런스 관련 글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거지만,

현재 밸런싱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이 게시판에서 지나치게

종족 편 갈라서 싸움에 가까운 논쟁을 하는게 오버라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모두를 만족시켜야 프로지요.. 블자드는 프로들이니까 조금더 지켜봐야 할듯...

영향을 줄수 없다뇨. 엄연히 여기서 실제 베타플레이어들도 있구 여론을 형성하는 기능도 충분한 곳이 xp아니면 스2갤인데 영향이 없다뇨....그럼 지금까지 여기서 전술을 토론하고 밸런스를 논하고 가끔 징징대고 하던 글들이 다 오버질이었나요?

"직접적인 영향"이란 말을 추가하고

종족 편갈라 싸움에 가까운 논쟁 이라는 부분을 다시 강조해야겠군요.

스타랑 브루드워 차이는 고작 7-8개월 밖에 차이 안납니다

사실상 오리지널때의 파급은 인지도 상승과 피시방 증가정도만 영향이 있고

그외 영향은 그닥 없는것 같긴 합니다만

밸런스 개판이었던 시절은 프로게이머도 없었고 아마수준정도

더 근본적으로 그때 rts자체가 초창기라 지금처럼 컨따지는것도 없었음...

뭐 지금도 밸런스가 아예 개판인건 아니지만 한쪽이 좀 많이 힘든게 있고

그 종족이 스타1에서는 최강에 가까운 종족이었다는게 문제일뿐인듯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습니다.

네 고작 7-8개월입니다만, 현재 베타는 2개월도 안됐습니다.

밸런싱 때문에 재미를 못느낀다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지죠.


또 지금은 그때보다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라시면,

결국 제가 했던 말 반복입니다.

rts는 실력이 상향 평준화될 것이고, 결국 그러한 상위권 기준의 밸런싱으로

가게 되어있다는 점이요.

그렇기 때문에 현 상태로 조금 불만이 느껴지더라도

뭔가 1차적인 개선점을 찾아내는 시도를 해봐야 한다는게 제 주장의 요지였죠.

게임상 유닛이나 종족 자체가 그냥 두기만 해도 알아서 제역할 다 하는 유닛같은 경우가 있는 반면에 컨트롤이나 운영의 수준에 따라서 효율성이 극도로 갈리는 유닛같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초중수들한테 밸런스를 맞춰줄건 전자의 경우밖에 없지요

후자의 경우는 백날 징징대봐야 결국 실력부족을 내포한 징징이고 별로 의미가 없는데 블리자드 게임의 특성상 전자의 경우보단 후자의 경우가 훨씬 많음.

그렇기 때문에 박터지게 싸우는, 서로 승패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아둥바둥 하는 프로, 아마추어들에게 피드백을 받는거죠 스타 워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