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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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03 22:10:02 KST | 조회 | 1,155 |
제목 |
Toss vs Zerg 트랜드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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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반말을 사용합니다. -
예전부터 거론 되던게 저그 사기다 뭐다 말이 많지 그치?
그런데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이냐면 말이지. 프로토스가 저그를 이기려면
뮤탈이 뜨기전에 밀어야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그런거야
아마 저그 vs 토스전 기본 양상 자체가 방금한 경기
제니오 vs 퓨리온 이런 양상이겠지. 잘 모른다고? 설멸해주지
우선 토스의 기본 빌드는 게이트 - 가스 - 코어 - 가스 - 게이트 로 시작을해
물론 포지를 올려서 더 날카롭게 한타이밍을 노리는 법도 있어. 하지만 포지 먼저 올리면
배째고 패스트 뮤탈 뜨면 똥망이기 때문에 추천은 안할게
시간대 별로 나열을 하자면 이건 게임 시간이야 현실 시간이 아니라
1:00
둘다 일꾼 열심히 뽑고 있겠지.
4:00
둘다 별건없고 토스는 저글링 입구난입을 막기위해 입구를 좁히고 질럿으로 입구를 막아
만약 2게이트 시작을 하는 뉴비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은게 저그도 정찰을 하거든.. 보면
절대 못뚫으니까 그냥 가스 올리자. 일꾼 수에서 토스가 앞서서 약간 토스가 자원 수급도
좋은편이야
5:00
저그가 특별히 저글링이나 바퀴를 열심히 찍지 않는 이상은 이제 일꾼수가 동일해졌어
아마 22 : 22 쯤? 유닛은 1질럿 1파수 vs 4저글링 정도 지금 일단 토스는 입구를 비울순 없어
저글링이 들어오면 똥망이니까. 뭐 일단 저그는 계속 드론찍는다
6:00
자 . 지금이야 ! 프로토스가 나갈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망할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하지
만약 상대가 빠른 링링 입구뚫기 (저글링&베인링) 시도했다면 역장으로 버틴후 심시티로 막을수
있을거야. 아니면 땡바퀴 4마리가 걸어오는중이거나. 하지만 보통의 경우 초반 4저글링을
제외하곤 계속 드론만 생산중일거야. 레어가 올라가는 시점이기도하고. 요즘 레어를 늦게
누르는게 약간 대세기도 하지. 토스는 지금쯤 정찰일꾼 포함해서 일꾼을 2기정도 던졌을거야
일꾼 수는 22 : 24 지금부터는 저그가 자원을 더 먹기 시작해
토스는 시간이 얼마 없어...
7:00
만약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패스트 3불사조를 생각했다면 7분 땅! ~ 하면 불사조 3기가 출격해
물론 정찰못해서 적이 빠른 바퀴면 게임 끝나니까 그건 알아서들 하라구 불사조3기가 최소한
퀸2개 오버 2개 정도는 잡을수 있을거야.
여기서 저그 팁을 하나 주자면 레어 찍고 반쯤 올라간 타이밍인 지금 앞마당 퀸을 본진에 잠시만 이동시키면 퀸을 1기도 안 잃을수 있어. 토스입장에선 악몽의 시작이지
만약 니가 4게이트 러쉬를 생각했으면 3질럿 4파수 정도로 진출해서 저그 입구에서 깔짝대고 있을
타이밍이야. 저그는 더이상의 드론 생산은 멈추고 병력을 생산하게 되지.
이제부터 뚫느냐 막느냐. 창과 방패의 싸움이야.
일꾼 비율은 26 : 31 하지만 자원수급량은 700 : 1000정도
8:00
만약 니가 3겟 1로보 테크를 탔다면 불멸자가 2기 쌓이는 타이밍이고 곧 진출 타이밍을 뜻하지
4겟보단 약간 느리지만 더욱 한방에 힘을 싣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3불멸은 8:30분.
9:00 ~ 10:00
아흠..아직 게임 안끝났니? 그럼 니가 진거야 그냥 지지치고 나와. 지금쯤 상대가 테크타면서
막았다면 뮤탈이 뜨는 시점이고 토스의 날개가 꺽이는 시점이지.
저토전의 양상 자체가 막느냐 뚫느냐의 싸움이야. 왜냐면 토스는 미래가 없거든.
우선 5분 전 타이밍에 현실적으로 2겟이외의 전략으론 피해를 줄수가 없어. 저글링에 의해서
입구를 비울 수 가 없기 때문이지. 저그가 드론을 충원하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7분 전후로 자원의 비율이 역전되. 참고로 동자원을 먹곤 저그를 이길수가 없어.
게이트 유닛만으론 바퀴에 딱히 카운터가 되지 않거든...
4게이트 올인을 한다면 7분에 찔러서 8분쯤에 교전을 계속할거야. 지금부턴 동자원으로
바퀴저글링 vs 질파추적 싸움인데 동자원으론 이길 수 없는데 왜 이타이밍에 토스들이
목을 맬까? 바로 그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는 '역장'이 존재하기 떄문이야.
역장이 당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열받는 스킬이지. 하지만 동자원 대비 토스는 역장이 없다면
해불, 저글바퀴 에 싸움을 이길 수가 없어. 이건 질 추를 상향하지 않는 이상은 무리라고 봐
마치 팩토리 상향없는 불곰 하향이 없는거 처럼 말이야.
즉 10분 정도 되면 자원 비율이 이미 기울 었기 때문에 특별히 실력차이가 나지 않는이상
저그가 피해가 없다면 저그의 승리지. 특히 뮤탈이 뜨는 시점이기도 하고.
이 자원 비율을 역전하려면 그전에 토스가 멀티를 가져가는 선택을 해야하는데.
알잖아.. 힘든거.. 아예 불가능한 맵도 많고 해도 뮤탈뜨면 힘들잖아. 그러니 토스들은
초반 올인에 목을 매는거고 저그들은 그걸 아니까 막기만하면 되는거고 그런 양상으로
저그 vs 토스는 5:5의 밸런스를 유지해 나갔어.
그런데 최근 패치로 이 밸런스가 무너졌어... 평소 보이지 않던 건물이 좀 많이 보이지 않아?
알잖아... 가시 촉수. 이놈이 솔직히 가격대비 성능은 좀 잉여스러워서 급할때 말곤 안썻단말이지.
그런데. 이게.. 패치가 되면서 질럿들이 맞고 그냥 버틸수 없다고 징징 짜는데. 이거 미칠노릇이지.
가시촉수의 상향으로 인해서 7분 타이밍의 진출이 허무하게 막혀버려. 결국 8분 불멸 타이밍을
노릴수 밖에 없게 됐지...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방패가 더욱더 강해져 버렸어.
저그 사기 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아마 7 ~8분 타이밍 러쉬를 못하는 사람들 일테고
저그가 막기 힘들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아마 그 타이밍을 못막는 사람들 이겠지.
하지만 내 생각엔 밸런스상 5:5 였다고 생각해 블리자드가 무슨생각으로 성큰의 상향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토스가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점점 더 힘들어 질거라 생각해
애니프로선수의 파수더블은 상당히 좋은 시도였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추적자의 한계.
스톰을 제외한 대공 스플래쉬의 부재로 인해서 한계를 보여줬다고 생각해. 뮤탈 컨트롤 좋다고
한사람들은 정말 경기 보는 눈이 없는거고. 왜냐면 토스가 훨씬 잘해준 경기였지..
추적자가 상향으로 뮤탈에게 데미지 +2가 되었지만.. 이정도의 결과면 그전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 에휴
솔직히 뮤탈 잡으면 다 저정도는 털고 다니잖아? 저정도 막고 팽팽하게 싸울수 있는 토스가 드물지
누군가가. 새로운 빌드를 정립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밸런스 패치가 있던지.
프로토스의 미래를 위해
나도 더이상 미래가 없는 빌드는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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