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데.. 요즘은 테란상대가 더 힘드네요..
우선 발끈하실 테란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 이유가..
그냥 무난히 서로 멀티 먹고 장기전가면 토스가 편한데..
다들.. 요상한 전략을 쓰셔서 오히려 저그가 덜 껄끄럽습니다 .
(...저그는 패턴이 그나마 정해져있거든요..)
어제 만난 테란유저분은
플래티넘 8위 였던가 9위였던가 같은 조에 속해서 ID가 눈에 익어..
처음 래더 만났을 때는 긴장했습니다.. 프로브로 왔다갔다 입구쪽에서 봤는데..
배럭에 기술실이 안달리더군요..(6마린까지 찍으시더군요..) 그래서 헉.. 스카이인가? 라는 생각에..
초반에 찌를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막으면서 무난히 장기전 가자 라는 생각에..
우주관문 미리 올렸다가 3배럭 마린에 관광 당했습니다 (...) 물론 알면 막았겠지만 난생처음 당한 빌드에..;; (scv너프로 설마 치즈가 올까라는 생각에 허를 찔렸습니다..;;)
또 방금 만난 테란 유저분은 상대 우위 뜨길래.. 음.. 잘하시나?.. 라고 생각해서..
입구막기전에 도착하고자.. 9파일런 정찰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왠일?? 입구에 서플은 커녕 본진에
배럭이 없었습니다.. (음..?) 이란 생각에.. 전진 배럭인가?? 라고 생각하고 앞마당 및 주변을 다 살펴보았지만 없더군요 (...) 알고보니 제 본진안에 배럭이 -_-;; 벙커를 조금씩 전진해서 건설해 오십니다.. 스타1이었다면 사업드라군이 벙커보다 사거리가 길어 어떻게든 드라군만 나오면 막았겠지만..
이건 뭐 사거리 짧은 추적자.. 결국 벙커링에 관광당했습니다.. (물론.. 이 전략도 미리 파악했다면 쉽게 막았겠죠.. 허나 처음 당한나머지 또 관광당했습니다..;;)
이것도 참 기발한 전략이었는데.. 사막 오아시스 맵에서 어느 테란분과의 게임이었습니다..
본진 배럭에 기술실 달리길래.. '아.. 무난히 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브 계속 왔다갔다 해봐도 불곰 추가 타이밍이 늦길래 '음.. 1배럭에서 빠르게 밴시인가?' 라는 생각에.. 일단 옵저버 부터 찔러 봤습니다.. 일단 확인을 해야하니깐요 (...) 음...? 그런데 이게 왠일.. 본진에 배럭은 1개인데.. 5불곰인채 아무 건물도 없더군요.. 순간 '철렁' 해서 프로브를 3방향으로 찢어 보았습니다. 역시
--;; 배럭을 몰래 건설해 두었더군요.. 본진과 몰래 배럭의 불곰과 마린이 뛰쳐나오면서 scv 5~6가
같이 나오더군요.. 전 러시거리가 먼 맵이어서.. 2게이트에서 빠르게 거신트리를 탔다가.. 망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막 오아시스 맵은 언덕 아래에서 시야만 확보 된다면 본진 자원에 타격을 줄 수 있기에 아 예 거기다 벙커를 만들어 버리시더군요..(벙커 2개 좋은 위치에 건설하니 미네랄 채취가 일꾼 1기만 가능하더군요... 게다가 전진해서 건설한 배럭을 띄워 시야를 확보 하셨습니다..) 거신이 나왔지만.. 사업이 안되어 있기에 불곰과 같은 사거리 (...) 결국 관광 당했습니다..
요즘 테란들 무섭네요.. 무난히 장기전가면.. 거신의 위력에 바이오닉이 녹을게 뻔하니..
걍 초반에 승부를 보는군요 (...) 솔직히 저그가 더 편합니다.. 아(...)
반면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테란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토스 못이기는구나...'
라고 말이죠-_-;;
요즘 플래티넘 상위 테란분들 만나도 80~90% 초반에 뭔가 하십니다. 미치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