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유저로서 이번 패치... 정말 너프임... (저그전)

테란 유저로서 앞으로 정말 힘든 경기를 해야할 듯하네요.

 

● 마린 생산 시간 증가는 인정할 수 있어도 반응로 개발 시간을 2배로 늘린건 정말 심각한 조치임다.

 - 바이킹/마린은 반응로달고 생산하지 기술실달고 생산 하지 않습니다.

   즉, 뮤탈에 대항할 마린 바이킹의 일정 숫자가 나오는 시간이 정말 길어진겁니다.

 

결론) 테란 vs 저그에서 테란은 정말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테란 유저에게 제일 무서운 건 바퀴가 아닙니다.

맹독충+뮤탈 조합이 제일 무서운 겁니다.

뮤탈을 잡을 수 있는 건 마린이고 마리을 맹독충에게 보호해주는건 불곰이죠.

근데 맹독충은 불곰에게 더 강해지고 마린 숫자는 더 감소한다면

정말 테란이 힘들어 질듯하네요.

실제로 뮤탈을 상대하기엔 패치전에도 마린 숫자가 간당간당했습니다.

모 바이킹 가스가 줄어서 더 많이 뽑으면 된다 하겠지만

반응로 너프로 바이킹이 일정 숫자 모이는 시간은 상당히 길어진 겁니다.

또한 바이킹은 가스가 준 만큼 미네랄을 더 먹게 됬습니다.

즉 그 만큼 마린 숫자가 더 적어지는 겁니다.

테란은 군수공장의 카운트 유닛의 부재로 후반으로 갈수록 힘싸움에서 버거운데

초반 마린 숫자 부족은 너무도 큰 너프입니다.

미리 반응로를 지으는수밖에 없을거같네요. 팩토리같은걸로요.

블리자드는
'어라 니네 탱크 안쓰네?'
'그럼 맹독충 강화 시킬 테니 탱크 좀 써봐'

이런게 아닐까요?ㄷㄷㄷ

맞아요 팩토리로 반응로를 빨리 짓는 수 밖에 없는데
그건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부분이고 미네랄 50 준걸로 인해
빌드 타임이 주는 시간보다 실제로 반응로 건설 시간 2배 증가는
너무도 큰 타격이네요 ㅠ.ㅠ
마린은 실제로 현재 테란의 가장 핵심 유닛중 하나인데 ㅠ.ㅠ

그럼 공성전차 공성모드 변신시간이라도 좀 줄여줘야죠 가격이나 공방업 상향은 바라지도않습니다. 밑에 어느분이 쓴거처럼 공성전차 공성모드로 변신끝내면 이미 주변에서 공성전차를 지켜줘야할 바이오닉병력 태반이 다 죽고 없거나 변신끝날때쯤이면 빠지면서 시간벌거나 둘중 하납니다. 본진앞에서부터 정찰해가면서 조심조심 전진하다보면 이미 탱크 카운터 유닛인 뮤탈이 산더미처럼 나와있는 상태죠 탱크 자원이 만만치 않아서 탱크까지 섞을려면 의료선이나 바이킹 혹은 마린이 결코 넉넉치 않습니다.

뻘글에 너무 진지하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죄송하네요 (__);

ㄴ근데 팡스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탱크 섞으면 좋긴한데 공성모드하면 이미 전투는 절반이상임;;-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