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사조의 강화
ㅄ조라고 놀림 받는 불사조는 150 / 100이란 생산 비용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최근 불사조를 활용한 테크를 쓰고 있는데요(미리 말씀드리자면 브론즈 33부 4위입니다 원래 실버였는데 친구한테 빌려줬더니 연패로 강등 크리 ㅠㅠ)
대군주 잡으러 저그 본진으로 날려보내면 백이면 백 여왕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여왕한테 맞을 때마다 피가 쫙쫙 달더군요;; 그리고 뮤탈과 몇 번 싸워봤는데 둘끼리 싸우면 2~3기 정도 차이나면 불사조가 그냥 지더군요;;
패치 시 지금 스펙을 유지할 경우 생산 비용을 낮춰주든가, 아니면 생산 비용을 그대로 유지하고 체력이나 공격력을 좀 올려줬으면 합니다 아니면 과부하라도 돌려주든가 했으면 하네요...ㅠㅠ
2. 추적자의 강화
처음에 점멸 기술이 공개되었을 때, 그리고 시연회에서 홍진호 선수가 점멸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컨트롤을 썼을 때 추적자는 플토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닛이었습니다
하지만 베타가 진행될 수록 추적자는 점점 도망자, 잉여자란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같은 테크 유닛으로 꼽히는 불곰, 바퀴에 비해서 부족한 능력 때문이라고 봅니다(제일 비싸면서ㅠㅠ) 마린 2기와 붙으면 지는 체력이나 중장갑 추뎀이 붙어 있지만 빈약한 공격력 등이 그것이지요
특히 플토 지상군 중 유일무이하게 대공을 책임지는 유닛으로써 이 단점은 부각되고 있습니다 테란의 밴시, 저그의 뮤탈 등에 대적하기엔 부족하지요
불사조와 마찬가지로 현 스펙을 유지하며 생산 비용을 낮추거나, 아님 스펙만이라도 올려주든가 했으면 합니다
3. 광전사 발업 가격 감소
전작 스타1에서 아둔의 성지(시타텔 오브 아둔)에서 광전사 발업을 해주면 저글링과 어느 정도 맞설 수 있을 정도로 광전사는 빨라졌습니다 이 장점을 이용해서 테란 상대로 마인을 처리하는 몸빵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고, 저그 상대로 질템 조합에 있어 주축이었지요
그러나 2로 들어오면서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발업이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즉 시전되는 스킬로 바뀐 것이지요 그리고 불곰의 슬로우 효과 등에 맞서기 위해 광전사의 발업은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곰과 저글링, 히드라에 맞서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여기 XP를 포함해서 여러 커뮤니티를 보면, 광전사 발업 업글 또한 논쟁의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무엇보다 200 / 200이라는 비용 때문입니다 이 비용은 전체적으로 유닛이 비싸고, 특히 가스가 많이 들어가는 플토의 특성 상 큰 부담이라고 생각됩니다
딱 150/ 150 정도로 업글 비용이 낮춰진다면, 어느 정도 부담이 덜해지고 광전사의 효율도 높아질 듯 싶습니다
그리고 돌진 오토캐스팅은 처음에 꺼져서 나와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어느 유저 분들의 의견을 보면 돌진을 남발하는 탓에 정작 필요할 때 쓰지 못 한다라는 의견이 꽤 있더군요
4. 집정관의 잉여 탈피
스타1 시절 집정관은 대 저그전에 있어 필수였습니다 강력한 스플래시와 어마어마한 쉴드로 저글링과 울트라, 뮤탈 대응에 적격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스플래시 축소, 느려터진 공속 등으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블리자드 측에선 '걔넨 재활용 유닛이니 강화할 필요 없음'이란 주장을 냈습니다
그렇지만 갠적인 생각으로, 추적자 외에 대공을 커버할 지상 유닛이 없는 플토에 있어(파수기는 사실상 마법 유닛이니 예외로 두겠습니다) 집정관의 강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특히 저그전에 있어 저그의 압도적인 물량에 맞설 수 있는 역할로도 제격이고요
이 외에도 불멸자의 무식하게 센 중장갑 추뎀과 무식한 쉴드에 대해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4가지가 많이 거론되고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플토 동지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시고 타 종족 유저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