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zo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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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19 21:56:50 KST | 조회 | 341 |
제목 |
불사조가 가진 여러 문제점 중에서 중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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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 간과하기 쉬운 문제점. 바로 커세어와 불사조, 스플래쉬의 유무에 따라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뮤탈을 상대할 수 있느냐에 따른 차이입니다.
정보게시판에 블라자드 Q&A 올라왔죠? 거기에 보면 불사조vs뮤탈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라는 답변이 달렸습니다.
당연합니다. 블리자드가 보기에는 불사조와 뮤탈이 비슷한 숫자로 싸워서 비슷한 결과를 내면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다고 보는겁니다. 그래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아래글에 댓글에도 썼지만 좀 더 자세히 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커세어와 불사조의 다른점.
일단 커세어는 공격력이 매우 낮지만 빠른 공속과 함께 스플래쉬라는 매리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의 커세어만 모여도 뮤탈을 상대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또 인터페이스적인 문제도 있었죠. 뮤탈을 12기 이상 운영하는건 인터페이스 상으로 매우 힘들었고
커세어는 대략 여섯기 정도만 모여도 뮤탈스커지와 충분히 싸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정도 숫자는 토스의 기본빌드라고 할 수 있는 더블넥을 한다면 원스타게이트에서도 충분히 모이는 숫자에다가 지상군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죠.
또 플러스로 현재 불사조와 공통사항이긴 하지만 정찰이나 오버로드 사냥용으로도 쓰이니 꽤 범용적이구요.
불사조는 스플래쉬가 아니기 때문에 뮤탈을 상대함에 있어서 다수를 모아야 한다 라는 조건이 깔립니다.
그래서 토스들이 불사조가 아닌 다른 대안(스토커,파수기 등)을 모색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뮤탈이 날아오면 어쨌거나 견제받지 않기 위해 몰아내야 하는데 현재 그나마 뮤탈을 카운터하기 쉬운건 불사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커세어와는 다르게 뮤탈과 싸우려면 동수, 혹은 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와이고수 실험에 따르면 소수일 경우 뮤탈 숫자의 60% 정도만 유지하면 싸움이 된다고 하는데... 정확치는 않습니다.)
뮤탈 몰아내려고 불사조를 뽑는다면 곧 그것은 토스의 지상군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지상에 집중할 때보다 유닛의 숫자나 질이 덜하다는 얘기입니다. 나비효과죠.
저그는 뮤탈을 보여주기만 해도 토스에게 광자포나 불사조, 스토커 다수를 강요시킬 수 있습니다.
거기에 플러스알파로 나름 종족 특성이랍시고 있는 테크의 유연성 때문에 히드라 바퀴 뮤탈 저글링 베인링이 저그 마음대로 마구 쏟아집니다.
뭐 많은 분들이 이미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이 현상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느냐 하면...
1. 스토커 상향 (데미지 방식을 중갑추뎀 삭제하고 일반 데미지만 존재하게끔)
2. 중력스킬 삭제하고 과부하 스킬 귀환
약간 선택적이긴 하지만 페이즈캐논(파일런 범위 내에서 이동시킬 수 있었죠)이 돌아와도 나름 효과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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