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로봇은 억지로 집어넣은거 같네요

에너지를 소비해서 scv가 캐고있는광물을 중복해서 캘수있으면서

한번에 20(30인가?)씩이나 캐간다

 

걍 밸런스를 위해 그럴싸하지도 않고 어울리지도않는 억지설정으로 집어넣은거 같은데요.

스타2에서 본진에서 쓸수 있는 주력 스킬이 추가됐는데

퀸 에벌레소환,넥서스 시간증폭,사령부 지게로봇

이 3개다 고수와 초보의 컨트롤 격차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정말 억지로 집어넣은 설정같네요 

게임 설정이 직관적이지가 않네요

 

스타2에서 마음에 들었던 설정은

scv가 토르를 짓는다는 잼난 설정(지금 이게 삭제됐는데

토르의 외모나 크기로 봐도 scv가 건설한다는 설정하에 만들어진거 같은데

건물에서 만들거면 딴유닛으로 교체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scv가 실시간으로 만드는유닛이라는 설정에 딱 들어맞는 외관과 크기를 갖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건물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전혀 안어울리네요)

바이킹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들며 변신하는거

거신이 지상에서 강력한데 너무 길어서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공격을 받는거

땅굴벌레 러쉬

버러우중 이동

등 괜찮은것도 많습니다만 이에 비례해서

유닛의 특징이나 공격이 직관적이지 않은게 많이 생긴듯 해요

파수기 같은것도 외계인이 만든로봇이라는게 딱 연결이 전혀 안되게 어울리지 않게 생긴 로봇이구요

그로봇이 쓰는 스킬이나 이런것도 외모에 어울리지 않네요(직관적이지 않고 어색하다고할까요) 

 

 

음... 하여튼 스타1에는 참신하면서도 게임성이 있었는데

스타2에는 게임성을 위해 참신함과 직관성(이라고 해야하나)을 버렸네요

 

게임성 하나는 정말 괜찮은거 같네요

평소에 페인킬러 방송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오늘 xp리그 보니 더욱더 스타2가 성공할예감이 느껴지네요

저도 동감... scv 잠깐동안 공격용으로 쓸수있게 하는게 좋겠음.
워크 휴먼처럼 =_=~

억지인가?

테란은 좀 전체적으로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종족만의 특징이 드러나질 않아요. SCV가 추가로 붙으면 자원을 더 사용하면서 건물을 빨리짓는 다던지 하는 워3에서 휴먼의 능력이 적용되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타 종족이야 워프나 변태니까 불가능하지만 테란은 짓는거 잖아요.

파수긔 까지 마셈 <-무시
갠적으로 밸런스 문제로 아쉬워진 사항이 많긴 하죠 토르도 그렇고
모선도 까이고 잇고....개선책을 생각해 보고잇는데 쉽게 결론이 안남.
그리고 파수기 얘기를 좀하자면 파수기는 방패모양이 연상되면서 수호방패랑
딱 이미지가 맞는데 나만 그런가효?역장도 그렇고....

토르건설이나 당겨짓기 구현하면 테란 특색 잘 살릴거 같지만.. 토르는 건설모션까지 만들어놓고 삭제크리.파수기는 저도 컨셉 맞는거 같은데;

설정 무시하고 벨런스만 생각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역시 모선. 얘는 그냥 아비터로 대체하는게 답임

생긴것도 집채만하고 은하계를 불구덩이에 빠뜨릴 포스로 강림하지만 현실은....

제가 기억하기로 인터뷰인가에서 퀸 에벌레소환,넥서스 시간증폭,사령부 지게로봇은 하수와 고수의 격차를 위해 만든 거라고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고수일수록 더 잘 활용할테고 프로들이 더 할 걸 만들어놓기 위해 넣었다라고 했던 인터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