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해냄 (119.197.xxx.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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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3-06 00:19:51 KST | 조회 | 223 |
| 제목 |
저도 당첨되서 몇경기 하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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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 다 등록하고, 이벤트도 참가하고 낮은 집 컴퓨터 사양 대신
PC방 사양으로 교체하는 술수까지 쓰면서도 안되려나 싶어서 절망하고 네이버를 닫다가
문득 다시 배틀닷넷으로 달려가서 내 게임을 봤더니 오잉 이건 도대체 뭔가요
내가 게임이 워크래프트랑 프로즌쓰론 스타 빼고 하나 더있었나요 하다가
혼자서 집 안을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친구들에게 문자를 돌리기 시작하며
어머님께도 이 기쁨을 알렸습니다(?)
개학의 슬픔을 어찌 감당하리오 절망하던 찰나 세상사 새옹지마라더니,
평생 운 없어보이던 "당첨"이라는걸 갈망하던 스타2 베타에서 이루다니..
9500이라도 달았으나 CPU원코어3.2에 램1기가..
최저옵션에 초상화만 3D로 킨 상황으로 게임을 즐길 수 밖에 없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하네요.
뭐 그래픽까지 깔끔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화면조정이 없는 불편함을 빼면 편안해진 인터페이스 덕분에 멋진 물량전을 손쉽게 감당할 수 있고..
프로토스를 주로 했는데 불멸자와 고위기사 다수에 나머지는 늘려놓은 게이트를 통해 현지생산으로 상대의 유닛 따라 바로바로 뽑아주니 뭐 즐겁네요. 피드백(되먹임)에 스톰만 있어도 배틀때거지는 개피로 초토화되고.. 시간 증폭 밖에는 신경쓸 무언가도 없고..
테란은 부속건물에 보급창짓고 로봇 투하하고 커맨드 업그레이드 하고.. 기존에 테란 유저가 아니었긴 하지만 편안한 게임을 즐기기엔 프로토스보다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그 역시 퀸으로 라바를 계속 늘려주는게 귀찮은 편이었고, 변화에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아직. 프로토스야 워낙 관심있게 봐 두었기에 무난히 잘 했습니다.
이 굉장한 기쁨에 내일 학교는 좀 안갔으면 하네요.
하지만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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