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 스타2베타 공홈에서 주소 따옵니다..
정말 이거 좋네요.. 리플이 많이 달리면 아무래도 블리자드 게시판지기분의 시선;; ㅠㅠ
에 들어 흥미를 끌지않을까하고 여기로 옮겨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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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타크래프트2의 단축키 시스템은 유닛이나 기술 이름
첫 번째나 두 번째 이니셜에 따라 단축키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o<V>erlord, <D>rone, <S>cv 등으로 사용되죠.
하지만 이 시스템은 잘 생각해 보면 아주 비합리적이며, 초보들에게 '외움'을 강요합니다.
특히 한국어 버전의 경우 유닛이름과 단축키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대군주'의 어디에서 V가 연상된단 말입니까?
'건설로봇'의 어디에서 S가 연상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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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C&C나 여타 다른 RTS에서 최근 들어 채택되기 시작한
'고정식 단축키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아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2의 모든 생산 및 업그레이드 인터페이스는 우측 하단에 마련된
5X3 칸 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 칸에 고유 단축키를 배치한다면 굳이 단축키를 유닛별로 일일이 외울 필요 없이
자신이 누르고 싶은 것을 누를 수 있게 되지 않겠습니까?
각각의 칸에 다음 단축키를 대입하면 모든 생산과 업그레이드를 한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W E R T
A S D F G
Z X C V B
드론, 마린, 질럿, 모두 건물의 첫 번째 생산 유닛들입니다.
이름 신경쓸 필요 없이 Q만 누르면 생산됩니다.
마찬가지로, 건물의 두 번째 유닛을 생산하려면 W를 누르면 됩니다.
유닛의 점멸이나 사이오닉 스톰 특수기술,
이름과 단축키 외울 필요 없이 Z, X, C면 모두 간편하게 시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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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는 말 그대로 전략을 논하는 게임이지,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을 손빠르기나 단축키의 번개같은 사용으로 극복해야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불편함으로 유저를 길들이려 해선 안됩니다.
단순히 전작들에서 사용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불편한 단축키 시스템을 존속시키느니
이런 직관적인 단축키 시스템을 도입하여 초보들의 플레이와 컨트롤을 돕는 것이
스타크래프트2의 발전에 훨씬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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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23425464674&sid=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