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관련 빌드를 정리해보자.

괄호안 숫자는 인구수를 뜻합니다.)

 

저그의 초반 빌드가 있습니다.

제가 골드 리그에서 여러차례 시도 해봤는데요.. 다 장단점이 있더군요..(저의 5패를 돌려다오..훅훅.. 삽질 미워.)

 

(1)일단 부자형 & 패멀형 빌드.

10드론(10) -> 1대군주(10) -> 15드론(15) -> 수영장(?) -> 계속 드론하면서 여왕또는 패멀또는 본진 부화장(이거추천), 여왕은 나오면  바로 알까기(이사이에 어떻게 진행할까에 따라서 1가스를 먼저 체취)

 

여기서 저글링을 지속적으로  뽑아야지 땡마린 땡광전사 땡저글링을 막습니다. 불안하면 본진에 축수를 박아야 하죠.(웃기게도 맘잡고 땡마린 오면 저그는 답이 없습니다. 눈치체고 맹독충 뽑아야 하는데. 거의 전력으로 뽑아야 합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면 승리는 거의 확실하죠. 태란도 도박을 하는겁니다.)아참 여왕은 쉬지않고 계속 알까야 합니다.

 

나머지는 각유저의 판단에..이게 광물 부자 빌드인데.. 패멀은 시도해본바로는 패멀을 안해도 본진 일꾼만 35마리까지 꾸준히 만들면 멀티 하나 한거랑 같은 자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방어가 편해져서 좋더군요. 이빌드로 확장한 적도 이겨보고요;;;대신 가스가 가난합니다. 태크 거의 못타고요.(태크 타다가 방어 부실해지는데 이건 도박.. 역시 알아서 판단해야 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여왕 지속적 알까기입니다. 2부화장 2여왕으로 애벌래가 15마리일때 땡마린 수십마리 오는거 보고 급하게 저글링 뽑고 베인링 변신시켜서 이긴 기억은 있네요;;;기억하시고요.. 절대 광물없어도 끝까지 알까야 합니다. 손해보지 않습니다.

 

아참 이빌드의 최대 수해자는 히드라리스크입니다. 역시 적 상성유닛을 봐야 하지만.(특히 탱크나 거신이나 땡해병일때는 뽑는거 금물)후반까지 광물이 많기 때문에 히드라 뽑기 좋은 빌드입니다.(이상하게 서양애들이 좋아하던군요.. 게네들은 돈많은 빌드 좋아함)

 

(2)일반적인 태크 빌드

제가 이전까지는 계속 쓰던 빌드군요

10드론(10) -> 수영장(9) -> 10드론(10) -> 대군주(10) -> 여왕(13) -> 원가스(13) -> 1드론 + 1저글링(또는 다른 유닛) 비율로 뽑다가 적이 패멀이나 유닛을 안뽑으면 상태 봐가면서 가스 하나 더지으고 바퀴굴 지어놓고 바로 레어. 레어 완성후는 버로우와 버로우 이동 업글을 동시에 누릅니다.(이렇게 하면 보통은 버로우가 먼저 완성됩니다.)이속은 이후 진행. 그리고 바퀴 3마리만 나와도 바로 패멀 태러 하러. 절대 버로우 후에는 그자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스캔을 뿌리기 때문이죠. 

 

이빌드는 적이 잘 안쳐들어오고 패멀을 할경우 씁니다.(이유는 버로우 바퀴때문.)

버로우 이동 바퀴를 제일 먼저 하기 위한 빌드이고. 적이 빠르게 유닛이나 땡유닛을 안뽑을때 쓰거나 무난하게 가고 싶을때 씁니다. 멀티는 절대 금물이고요.(제동영상 3개는 전부다 저 빌드입니다.)

 

이 빌드 역시 여왕이 계속 알까야 합니다. 태크 빌드라서.. 적이 무엇을 뽑냐에 따라서 자원 축적후 한번에 뽑습니다.

 

(3)우주 방어용

2번밖에 안써봐서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배치때는 두번다 이겼지만;;;여튼 재미로 보셔요.

10드론(10)-> 대군주(10) -> 13드론(13) -> 수영장(15) -> 16드론(16) ->여왕(18) -> 대군주(16) -> 축수 + 여왕 -> 계속 드론과 여왕하나 더 뽑고  축수 -> 이후 각자 판단.

 

여왕 수혈 시리즈입니다;;; 종양 + 수혈을 잘 쓰셔야 합니다... 본진 드론을 가득체우고 싶을때 쓰기 합니다만은...(서로 피채우고. 축수 체우고..)그다지 골드오면 아니 실버에서도 효과 있을지는.;;; 적의 엄청난 병력이 막아지는거 보고 뿌듯하긴 하지만;;(수혈을 열심히 하면 재미있긴 합니다;;;) 

 

기타 섬맵에 따라서는 또 다른 빌드도 있곤 합니다..

 

저는 저런 빌드를 자주 쓰는데.. 역시 저그는 바퀴에 달렸음.. 바퀴를 빨리 뽑을거냐 늦게 뽑을거냐가 대단히 중요함.. 바퀴를 많이 뽑으면 플토의 공허폭격기나 불사조 태러에 약하고.. 또는 요새 해병과 불곰을 잘 섞는 태란이 많은데.. 거기 상대할때도 까다롭죠.(바퀴 뽑으면 초반에 맹독충 가지고 마린을 잡을수 있어도 불곰이 계속 살아남습니다. 이럴때는 속업 저글링과 늘상 같이 할수 밖에 없죠.물론 불곰따위 버리고 마린 비율이 높으면 땡스입니다;;;)

 

바퀴를 태란전에서 안뽑자니 사신 태러가 두렵고..(요새 사신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가스를 많이 쓰기 때문에 도박이라고 판단 한거 같내요.. 초반에 병력양도 적어지고.태크도 타고 업글도 해야하니..)

 

다른 분의 좋은의견도 있음 좋겠네요..T.T

 

마지막 으로 저그의 특성은.. 애벌래를 수십마리식 축적했다가.. 자원도 수천있다가. 적을 부지런히 정찰하다가.(특히 감시군주의 변신수 추천) 상성 유닛을 수십애벌래로 타타타닥 찍고 쳐들어가는게 최고임..T.T 다른 종족은 못하는 저그만의 특징임. 대신 운영을 진짜 잘해야 되겠더군요..(물론 일정숫자의 유닛은 지어야 하는데 애벌래 모으는게 진짜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