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해주셈

 

아뇨 님들한테 한 말이 아닙니다

범해

범해짐

호랑이를 해달라고요?

내

어흥

범해

범해짐

최치원/범해(泛海)
掛席浮滄海 (괘석부창해) 푸른 바다에 돛달아 배 띄우니
長風萬里通 (장풍만리통) 긴 바람이 만 리에 통하네
乘槎思漢使 (승사사한사) 뗏목 타니 한(漢)나라 사신 생각나고
採藥憶秦童 (채약억진동) 불로초 캐려던 진(秦)나라 아이들도 생각나네
日月無何外 (일월무하외) 해와 달은 허공 밖에 있고
乾坤太極中 (건곤태극중) 하늘과 땅은 태극 중에 있네
蓬萊看咫尺 (봉래간지척) 봉래산이 지척에 보이니
吾且訪仙翁 (오차방선옹) 나는 또 신선을 찾네

아름다운 시를 이야기 해달라고 하는거군요 알겠습니다

지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