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에 보면 용을 불쌍히 여기는 글쓴이가 있다

드래곤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곧 드래곤을 좋아하는 마음이 되는 것이고

그 좋아하는 마음에서 (항상 당하기만 하는 역할에) 연민과 동정심이 생겨나고

그 연민과 동정심이 더 발전하면 드래곤에 대한 덕심이.

그 덕심은 곧 사랑하는 마음이 된다.

그리고 끝끝내 용을 범하는 마음가짐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게 괴롭힘 당하는 꼴을 계속 보느니 차라리 내가 직접 괴롭혀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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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범

마지막 의식의 흐름이 왜 거기로 가! 이놈!

이불 밖은 위험해 이리와 나랑 같이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