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캐 디자인은 참 적절하게 짓기가 난감해요.

정말

 

평범한 인남캐 A에서 시작하는게 일반적인 대부분의 소년만화에서

 

주인공 남캐의 외형적 디자인이란 참 어려움.

 

다 머릿속에 고만고만한 녀석들밖에 떠오르지가 않아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뻔한 디자인에 사고가 사로잡혀서 그런거

특히 남캐 헤어스타일은...

장발을 해도 단발을 해도 어디서 많이 본듯한 헤어스타일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그래서 사이타마(=대머리)의 헤어스타일이 임팩트가 있게 느껴지는건가...

대머리로 만들고 가발을 씌우면 얼마든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여캐는 엄청 많이 보니까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남캐는...

그러니까 남캐 디자인 같은 건 BL물을 보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웃음)

BL물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포츠물만 봐도 개성있는 남캐들 수두룩한데

보통 여캐가 특징적인 경우엔 남자가 주목을 덜 받게 무미건조하거나 평범한 성격을 넣기 땜시... 근데 사실 등장인물의 팟칭-!라이트라는건 서로가 대비되서 그런 점이 더 많기도 함. 예를들면 진짜 개 평범한 고등학생 여자애가 나와도, 나머지 등장인물들이 얀데레, 우울증걸린자해환자, 시스콤 뭐 이런애들만 나오면 평범한 고등학생 여자애가 엄청나게 튀어보이겠죠. 다른 케릭터가 가지지 않은(혹은 오히려 없는) 케릭터성에서부터 설득력있는 외관을 꾸려나가면 좀 특징점이 잡을 수 있을거같음

죠죠는 남자 디자인이 죄다 별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