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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01 18:29:29 KST | 조회 | 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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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수천년간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왔다 어린 탕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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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너에겐 아베 나나라는 이름이 가장 익숙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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