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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08 01:26:11 KST | 조회 |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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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개그는 매우 하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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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짜증난다고 하면
짜증날 땐 짜장면 우울할 땐 울면 복잡할 땐 볶음밥 탕타라탕타 탕수육
과 같은 말을 하시는 걸 즐기셨다
그리고 이런 개그를 타인에게 한 후
이런 개그를 우리 아버지가 하셨지... 라고 뒤에 붙이자
짜증은 나는데 차마 패드립은 칠 수 없어 참아야만 하는 타인을 보는게 매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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