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켐페인은 자날 >> 브루드워임

브리핑창에서 뻐끔뻐끔대는 것보다 몇배는 연출상으로 진보했고 뭣보다 일단 게임이 재밌음. 설정파괴 설정파괴 하는데 그놈의 암울한 분위기 타령 때문에 브루드워가 저지른 광역 설정파괴는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음. 자날을 설정파괴로 까려면 그만큼 브루드워도 까여야한다고 생각. 게다가 자날은 퀸옵블레이드랑 닥템사가가 싼 똥까지 떠맡겨서 까이잖아여 불공평함.

캐릭터도 매력넘침. 타이커스쨔응 매쨔응 토시찡.... 나 정신조종당했음!으로 끝나는 라자갈이나 나 혈기왕성한 청년임!으로 끝나는 알타니스보다 몇배는 낫다고 봐여. 브루드워 최고으 스타인 듀갈코프 콤비랑 듀란듀란때문에 그나마 나은거지.

근데 솔직히 군심은 진짜 쓰레기임. 메쩬 시발놈아 내기대 돌려놔

군심은 볼륨이 세 배는 되고 케리건의 정신적 고뇌가 작품 내에 상세히 묘사되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고 제루스 가서 원시 저그 빠와 이후 다 썰어바르는 전개

자날은 이야기 전개 말고도 게임 플레이 면에서도 멋졌죠. 근데 군심은 아무 것도 잡지 못했어

당연히 연출은 진화했죠 몇년이 지났는데

테사다르 다시 꺼낸거 아니었으면 제목에 동의 했을지도 모름

워3식으로 밋밋하게 진행할수도 있었는데 세계관 구현을 상당히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의미입니다. 주크박스나 뉴스같은 서브컨텐츠가 되게 신선했음. 군심이 노답인것도 자날이 이룬 걸 반도 못따라가서 그런거고.
태사다르는 블자 본인들이 별로 좋은 스토리텔링이 아니라고 인정해서 그냥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