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것도 지쳤다

기다리다 지쳤다는 말도 하기 지쳤다

그래도 하루에 꼬박꼬박 한 번씩 이런 말을 하는걸 보면 지친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 아줌마 되게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음

지치는 것에 지쳤다

뭐 이 아줌마보다 더 기대에 비해 최악이었던 건 그 3번째 싸우는 대천사.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는 세토우치 작화 캐릭터는 다 좋아함...

세토우치가 그 식물기생형 몬스터 그렸던 사람인가요? 그리고 드레인 랩 1,2?

종장 최초반부 큐피드와 발키리 다음에 싸우는 애 말인가. 그건 뭐 그림체는 취향이라는걸로

아뇨. 그 그림체는 취향직격인데, 씬이 너무 단조로웠음. 너무 너무 너무.

네. 그리고 프로메스틴이랑 흑의 앨리스 그린 사람.
레미나 지하에서 만나는 실험체 중에 S-2가 인기 은근 좋죠

설마 출시 전에 공개했던 그 한장이 다일줄은

뭐 개인적으로 종장 최고는
드레인 랩(프로메스틴한테 항복 후), 라미아로이드+나이트로이드, 어새신로이드 뭐 이런 친구들

xelvy쪽 취향인가보군요. 저는 주로 UN DO 그림(민달팽이랑 크롬, 시롬)이랑 세토우치가 맘에 들더군요.

그림체도 그림체지만 전 그 상황전개와 텍스트가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루카가 너무 어리게 그려지는 거 보다는 청소년스럽게 그려지는 게 더 좋아요.

그 에그엘이나 와미엘 그린 분 그림도 솔직히 몬스터 캐릭터는 그렇게까지 나쁜 디자인이라곤 생각 안하는데(다소 취향이 반영되어있음), 이 분은 루카를 좀 못생기게 그리셔서...
적캐릭터도 캐릭터지만 루카 아헤가오 보는 맛도 있는건데...

캐릭터보다는 루카죠. 에그엘은 몬스터는 괜찮았고, 상황도 괜찮았는데 루카가 망쳤다는 데에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