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세기의 소년소녀

♪ 과학세기의 소년소녀

과학세기라고는 하지만 전혀 미래라는 느낌은 나지 않는 곡. 그도 그런것이, 과학세기라는 단어 자체는 지금에 와서는 낡은 이미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 곡은 「과학세기를 그리워하는 곡」이라는 복잡한 테마에 도전한 물건입니다. 저는 이 곡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복고풍인 복장을 입은 소년소녀가 오컬트가 섞인 과학에 몰두하는 세계, 그런 환각을 봅니다. 결코 밝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항상 긍정적인 세계. 세피아 빛의 과학. 기왕이니 그런 회고주의도 괜찮지 않을까.

- 동방문화첩 수록 '환상의 음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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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비봉앨범 수록곡이지만 타이틀의 소년소녀가 렌코와 메리를 가리키는건 아닙니다. 둘 다 소녀니까요.

아랍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