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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01 19:21:35 KST | 조회 | 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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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읽어보신 분은 다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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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탄생 과정에서
인간하고 가축이 서로 섞여 살면서 질병에 내성이 생겼다는걸
설명하는 부분에서 자기 아는 사람 이야기를 꺼냈는데
아는 사람 = 의사임
어느날 병원에 남자 환자가 왔고 환자의 '아주 아름다운 부인' 이
의사와 남편 사이에서 통역을 했다고 함 ( 아마 환자와 부인은 다른 나라 출신 )
일단 남자가 어떤 병이 걸린건 확실한데 병이 뭔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는 거임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다가 환자한테 혹시 동물하고 성관계 맺었냐고 질문하니까
남자가 염소인가 양인가하고 떡쳤다고 고백함
부인이 그말듣고 빡쳐서 '무거운 물건'으로 남편 머리 가격하고 병실 나가버림
보통 남편이 바람났을때 내가 저 여자만도 못한가 라는 자괴감이 든다는데
동물한테 패배하면 리얼 자괴감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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