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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17 12:51:23 KST | 조회 | 4,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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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주필리아라고 하는가! 내가 바로 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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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더 큰 숙명이 있다, 퍼리를 모르는 무고한 중생들을 구원하는 것이지.
그러나 그 잘난 인륜과 상도덕이 그대들을 얽맨다면…
이제 인류로 남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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