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아는척했네

나도 모르는걸 아는척 수려하게 표현하고 싶다

오빠 못 믿어?

여장해라

내가 여장을 좀 아는데 말이지

무엇을 망설이냔 말이오

숭배해라

괜히가 아닌데 지금 개극 자신감 죽었는데

수긍한거아님?

자신감이라니까 말이 이상하네

이런 가후 같은

그 혀에 속지 않아요

닥처 내가 옳아 니네 틀려 니네 전부 시베리아

풋

이럴땐 왠지 비웃어 주고싶다

대하버라마 극장

은근 상위포식자

아 씨 내가 대학원 석사 박사 다 따면 그냥 개발라버리는건데 아 씨 난 왜 아 씨 아

ㅁㄴㅇㄹ 실은 저도 그생각하고 대학원 노리는중

근데 듣기로는 학사가 입이 제일 싸고 학위 딸수록 겸손해진다는 얘기를

박사쯤 되면 다른 박사들이랑 싸우느라 평화를 찾지 않을까요

솔직히 안 믿음 박사들 틀린말도 옳다고 우길거 같음

학위 높은데 점잖지 못한 사람은 전혀 못 봤다

진중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