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합리화하는 만화

재밌네

마지막 오리발 ㅋㅋㅋㅋ 센스 터지네 ㅋㅋㅋ

1. 경부선이 캐리한다면 경부선의 사용자요금은 사회적으로 적정선에 위치하지 않는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철도 자체가 자연독점이라고 가정하였을 경우, 경부선이 이윤이 난다는 것은 수요곡선의 기울기의 절대값의 반이되는 한계매출곡선이 한계비용곡선과 일치한다는 것인데, 한계비용곡선은 자연독점에서 항상 평균비용곡선의 하향에 위치하기에 적정량에서 무조건적으로 적자가 나게 됩니다.

2. 투자유치용 자회사를 만드는 거 자체가 민영화에 대한 반대때문이기에 거기서 얻어지는 비효율은 오히려 민영화에서 줄일 수 있

3. 철도는 이미 깔려져 있기에 철도 운영은 자연독점인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독점일 경우 경쟁은 오히려 지나치게 큰 사회적 비용으로 같은 생산량을 생산하는데 비해, 자연독점이 아닐 경우에 더 적은 규제비용으로 더 큰 효율을 불러오는게 가능합니다.

4. 실은 굽시니스트는 바보입니다

긴 말 됐고 세금이나 더 걷죠

경부선이 적자가 안 나는 이유는

실제로 가격이 위 댓글처럼 매겨지는게 아니니까...

이게 KTX 편수를 좀 많이 우겨넣기도 하고 뭐 그런식이라서 돈을 벌수 있다던가 뭐 그랬던걸로 암...

알파카 귀요미

공부해라님은 도데체 왜 그게 가격채택의 수리적 이론과 어긋나는지 설명해야할거 같아요

자연독점에서 적자가 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개극님이 잘 아실텐데요

사회적정량에 가깝거나 초과한 양을 생산하는거와 그게 뭔 상관이냐고요 ㅁㄴㅇㄹ

아마 운임 규제였던가가 있었던거 같은데

예를 들면 무궁화는 기본운임 이상 거리에 키로당 62.35원씩만 받고 그러고

뭔가 이상한데.. 현상을 이론에 맞추면 순서가 반대 아님? 뭐 아는게 없어서 원

아 KTX 가격이 너무 비싸단 말이구나 씨발 내가 병신이네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세금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구조잖아요.

엄한데 세금 쓰는게 정 불편하시면 저와 함께 공리주의 낙원을 펼쳐보는건 어때요?

뒤죽박죽되버렸네

아니 그건 당연한건데 그거랑 가격채택이론과 뭐가 어긋나냐니까요 ㅁㄴㅇㄹ

어긋나요? 뭐가요?

실은 전 민영화보단 사용요금 올려서 해결하면 되는것을... 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자꾸 멍청해서 이상한 논거를 불러옴

공부해라 (2013-12-30 21:10: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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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이 적자가 안 나는 이유는

실제로 가격이 위 댓글처럼 매겨지는게 아니니까...

이거 말한 거라니까

다른 댓글 얘기였다네요

철덕이 아니라 자세히 말하진 못하겠네여 ㅈㅅ

근데 굉장히 위험한 논리 전개라고 생각하는데...

야 그럼 이거 경부선 가격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 방법이
경부선이 흑자인지 적자인지에 따라 정해진거냐?
뭔가 맘에 안드네

그러니까 제 말은 철도건 우주선이건 토륨철괴건 normative 한 가격채택이론과는 상관없이 "그거처럼 매겨지지 않으니까" 라고 하면 얼척이 없다고요

ㅈㄷㅅ// 그게 자연독점일때만, 만일 아니라면 좀 얘기가 달라짐. 자연독점이 아니면 경쟁도입이 오히려 가격을 낮춤 ㅁㄴㅇㄹ

요금을 팡팡 올리고 교통 약자를 제거합시다.

저도 그게 '어떠한 가격이 매겨져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옳은거란거 아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매겨지지 않고 있고 (예를들면 우리나라 철도화물운송은 지나치게 낮게 채택되어있다던가)
특히 열차들의 비용 문제는 노후화 문제와도 꽤나 관련이 있다던가

그냥 그 가격이론만으로 지금 철도 문제를 그렇게 간단히 진단하는건 위험하지 않는가 싶은데...

씨발 뭔말인진 모르겠지만 가격채택이론인가 하는건 그게뭐던 무조건 맞을수밖에 없는 이론이라는것 같은데 그 말이 맞다면 존나 재수없네 존나 항상 옳고 지랄이야

음 그렇군요

실은 저도 철도에 대한 데이터는 상당히 불충분해서 이걸 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는 모름 ㅁㄴㅇㄹ

흠.. 철도를 없애버리면 어떨까요?

자게/버게니까 통하는거긴 하지만

저도 그래프 참 좋아합니다 직관적인데요

힙스터라서 그런 것만으로 문제를 간단하게 진단하는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도 그래프 짱 좋아합니다 문제에서 그래프 잘 그리면 해결되고 얼마나 좋아

뭐가 오르면 뭐가 올라가나 내려가나 외울필요 없이

그래프 쓱쓱 그려서

아 그렇군요 하고 적으면 되니 얼마나 편합니까

흡사 자날 중후반에 일어났던 통계교와 양상론자 간의 대립 같다.

그래서 우리는 계량경제학을 배워야 합니다

이론적 근거가 음청 강하면 대충 실제로 맞게 되는데 (예: 정부지출이 사기업자본을 crowding out 하는가) 계량경제학적 분석 전에는 100% 확실하지 않은게 흠

근데 문제가 이걸 알려면 실험을 해야 하는데 실험이 가능하지 않은게 많으니까 옛날 통계랑 이론가지고 음 이러면 이렇겠다 하고 결정을 내리는거니까 ㅁㄴㅇㄹ

철도공사 부채 문제는 그냥 정부가 떠넘긴 사업 문제들도 있었던것 같고

걍 눈팅만 하고 이게 뭐신가 하는데 좀 복잡하고 뭐 그렇네요 괜히 아는척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