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무스나 퍼리나 둘 다 인외애호에 들어가는 취향이지만

사실 인외애호라고 말은 해도 그 중에서도 엘프라던가 고블린같이 여러가지로 부르면서 이종족 모에니 뭐니 하는건 좀 뭐라고 해야되나, 사지가 인간과 다를바 없고 피부색이나 귀 정도만 조금 다른 정도라면 그걸 인외라고 말할 수 있나?

그건 그냥 인종이 다른거지 종족이 다른게 아니잖아...

휴머노이드?

사람하고 얼마나 닮아있느냐, 그리고
그 닮음의 기준을 어디까지 잡을 수 있느냐가
인외모에에서 개인 취향을 결정하지 싶습니다
근데 여기엔 상대적 기준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엘프가 인간하고 비슷하다고 한다면
수인도 인간하고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거라

와우로 치면 하피(몬무스)와 타우렌(퍼리)과 블러드엘프 정도의 차이인가

사실 반대로 말하자면 인외종족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다 몬스터니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엘프를 보고도 무시무시하게 생긴 뾰족귀 요물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음... 그런 발상은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람과 얼마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과 다르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