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가 쓴 책에서 공정무역에 대해서 쓴 글이 있었는데

스타벅스가 원두값을 제대로 쳐준다는걸 예로 들었는데 

일단 그곳의 농민들이 원두값을 제대로 받으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가 계획이였음

근데 원두값이 확 올라가버리니까 그곳 농민들이 너도나도 원두만 존나 처심기 시작함 

그래서 원두값이 다시 존나 폭락하고 농민들은 뒈짖당함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곳 나라 기후가 커피 말고는 딱히 다른걸 심기도 어렵다고 했음 

그리고 아예 농사말고는 먹고 살 길이 전혀 없는게 제일 문제라면서

스타벅스가 정말 가난을 해결하고 싶었다면 다른 종류의 산업을 일으키는게 맞다고 결론을 내림 

내 생각에는 공정무역 자체가 우리의 알량한 도덕심을 만족시키는거 말곤 딱히 하는게 없는 거 같음 

개개인이 아무리 선의를 베풀어봐야 강대국 대 약소국에서는 여전히 

수탈에 가까운 외교가 버젓이 행해지는데 뭔수로 그사람들이 가난을 탈출함? 

걍 그 나라에 안 태어나거나 태어났다면 무슨 수를 하던 제 1 세계로 RUN 하는게 답임   

그 공정무역론 비판의 핵심은 수탈외교가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일텐데

오오

공정무역 비판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비교우위론 믿는(?) 사람들이고 뭐 그 사람들은 결국 스타벅스의 원두커피 덕에 커피 재배하는 농부들은 적어도 그 국가 내에선 비교적 훌륭한 돈을 벌 수 있고 또 그 나라도 무역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고 뭐 그런 식의 전개일껍니당 아마

아래는 걍 제 사견임

아아 네넹 난독해버렸넹 ㅁㄴㅇㄹ

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