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파시즘 국가였다면

<민족의 자랑> 같은 국뽕 시 한 편 쓰고 각하가 딱 그걸 읽어주신다음에 나한테 "음 역시 자네다워. 최고의 시야." 이렇게 말해주시면 나는 울면서 "가..각하...평생 섬기겠나이다!" 하면서 각하의 군화에 입을 맞추고 맨날 캐비어와 샴페인을 즐기며 미군이 한국을 해방하러 올때까지 행복하게 살텐데

각하의 군화에 입을 맞추고 X
각하에게 입을 맞추고 O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겠네

어찌 한민족의 신성에 입을 맞출 생각을 합니까? 제 얼굴이 녹아버릴 겁니다

해방후 주렁주렁 광화문 광장에 매달릴듯

아 시인의 죽음이여

각하에게 입을 맞추고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비슷했잖아? 80년대 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