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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3 19:13:04 KST | 조회 | 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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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음. 버게니까 충분히 올릴 수 있는 글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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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내가 지병이 있어서 2012년 1월 즈음부터 약을 먹는데 약의 부작용인지 뭔지
약을 먹기 시작한 이래로 성적 감흥이라 해야되나 성적 쾌감이라 해야되나 그런 게
엄청 약해짐.. ㅠㅠ 그래서 요즘 위축되어 있음...
사실 내가 성관계는 해본 적도 없고 고로 즐기는 편도 전혀 아닌데
다만 자기 전에 성적 공상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거는 많이 함..
(물리적으로 하는 자위는 아님)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 거 하다보면 기분이 조금
흥분도 되고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야릇한 기분이 드는 게 참 기분이 좋아서 잠도
잘 들고 그랬는데 약 먹기 시작한 이후로 전혀 그런 식의 쾌감이나 감흥이 느껴지질 않음..
마냥 귀찮고 무력하기만 함 ㅠㅠ
사실 나는 성적인 게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질 않는 사람이라서
이러기 시작한 게 작년 1월이기는 하지만 그동안은 이게 그렇게 고민거리가 되진 않았음..
그런데 이미 버게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 왠일로 요즘 맘에 드는 사람이 한명 생겨서
이번 학기에는 그 사람이랑 연애를 해볼까 생각 중임.. 고로 이제 상황이 달라짐 ;;
그런데 지금처럼 예전보다 성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로는 곤란하잖 ;;
그래서 오늘 의사선생님한테 가서 이 문제애 대해 언급을 했는데 별로 도움이 안 됐음 ㅠ
아무렇지 않게 "ㅂㄱ는 되냐"고 묻길래 "ㅂㄱ는 된다. 그게 문제는 아니다"라고 얘기했더니
"ㅂㄱ만 되면 상관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거임 -_-;; 그래서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해줌..
그리고 난 병원에서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한채 엑스피에다 도움을 구하며 글을 싸고 있음..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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