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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0 00:32:10 KST | 조회 |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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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막 잡아뜯고 뭉게고 하는 고어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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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모프나 시인 등등의 괴물들이나, 이토 준지 선생님의 작품들처럼 인간이 극단적으로 뒤틀리고 기이하게 변질된 그런 모습을 좋아함.
그러니까 아무 생각없이 잔인한 게 아니라 음울한 분위기, 인간성을 극도로 모독하고 비틀어버린 형체나 그 과정이 끌리는 것 같음. 어떻게 하면 인간성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남겨두며 가장 끔찍하게 변모시킬까 하는 그런 거. 거기서 엄청난 장잉력과 약빨은 상상력을 보면 참 즐거움.
인간이 괴물로 변이되면서 온갖 기괴한 상상력을 동원해 변이된 그 모습이 좋음. 고어물이라기보단 그로테스크한 괴물을 좋아하는 거져. 물론 그 과정이 고어나 다름없는지라 그냥 고어물 좋아하는 놈으로 보이게 되었는데, 생각없이 잔인하기만 한 건 별로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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