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초사이트에 결혼괴담들 보면 무시무시한게

연애할때는 티안내더니 결혼하고 나서 보니까 

구제불능 노답 변태새1끼였다 류 글이 많은데

젤 기억에 남는건 연애할때는 순정남 행세하더니

결혼하고나서 신혼여행 첫날밤에 해녀가 입는듯한 옷을 입고 나타났는데 ( 아마 실제로는 스판덱스 였을듯...? ) 

자세히 보니까 고추있는 부분만 동그랗게 오려내서 덜렁덜렁거린채로 다가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신부는 너무 놀란 나머지 당일날 바로 RUN 함  

그러니까 연애할때 합의했어야지
사실 제가 이런 취향이 있는데요 아 혐오하시는구나 그럼 우린 이렇게 끝인가요

호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부에게 버림받고 고추부분만 동그랗게 파내진 스판덱스 옷을 입고 홀로 방에 남겨진 남편의 기분은 과연 어땠을지...상상이 안갑니다

기분을 헤아려주기 이전에 몰골이 너무 끔찍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w terr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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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러버슈츠라니! 존나 매니악한... 하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