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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3 22:39:18 KST | 조회 |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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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애독자로서 광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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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사건 터지기 한참 전에 ( 이명박 대통령 되기도 전에 )
미국산 소고기 기사가 경제신문에 났었는데
거기서 미국산 소고기를 대하는 자세는
바다 건너 오는 식품이 싼것은 다 이유가 있다, 싼게 비지떡, 싸구려, 의심가는 품질, 드러움
이거였음 광우병 터지고 나서 값도 싸고 질도 좋다는 식의 기사하고는 천지차이
( 질좋은 소고기의 기준이 대체 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
광우병에 대한 언급은 관리를 하도 엉망으로 해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실제로 '있다쳐도'
그걸 가려내고 관리하는게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 같다 로 마무리함
광우병에 걸린 소가 '실제로 있다'는 뉘앙스는 아니였음
한마디로 요약하면 품질관리 제대로 안하는 싸구려 고기...정도 였음
미궈의 공장식 축산업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실 저게 정답에 가까운 말이라는건 다들 아실 거임
풀 한포기 없는 좁은 우리에 적정 수 이상으로 최대한 많이 몰아넣고, 그러니 질병같은게 자주 그리고 빨리 일어나고,
그걸 또 인건비 타령하며 적은 인력으로 쇼부볼려고 하니 항생제만 미친듯이 놓고 관리가 제대로 될 수가 엄슴...
그리도 도축과정도 생각보다 전반적으로 되게 개판임 이게 과연 선진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전과 위생을 위한 절차나 규범이 있긴 있는데 도축 속도를 맞추다보니 대부분 무시되기 일쑤임
지금은 좀 더 나아졌나 모르겠는데 저게 원체 이해관계나 국가정책하고
이것저것 얽혀있는 문제라 큰 개선은 없을거임
하여튼 얘기가 조금 샛는데 미궈 소고기는 적어도 아무 거리낌없이 먹을 건 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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