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랑 여동생은 그래도 확실히 다름 ㅇㅇ

남동생은 같이 노는 재미가 있고
여동생은 같이 이야기 하는 재미가 있음 ㅇㅇ
지난 겨울에도 사촌 여동생이 와서
"오빠.. 나 예뻐?"하고 묻길래
뭘 그런 걸 묻나 싶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조금 예뻐 ㅇㅇ" 이렇게 대답했더니
삐져서 ㅋㅋ "조금 예뻐?" 하고 뒤돌아서
나보고 들으라고 "난 안 예뻐.. 안 예쁘댔어" 중얼 중얼 ㅋㅋ
귀여워요 ㅎㅎ
남동생은 악당 역할 해주면서 타핫 타핫 해야됨 ㅇㅅㅇ

그때부터 말마다 사이 사이에 "난 안예쁘니까.. 흥흥"대서 결국 예쁘다고 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