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병신같은꼐임]두개골득

저번에 곰한테 죽고 새로 만든 다음 내버려두다가

커뮤니티에서 시체머리를 마미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접속함

시체를 조사해보니 구절이 뜸

'호레이쇼, 나 얘 알아!'

공고수준의 머리로는 뭔지 몰라서 뭔가 폭력적인 소리인가 생각했는데

구글링하니까 햄릿이 요릭의 유골을 들고 슬퍼하는 감성적으로 유명한 구절이었음

그건 그렇고 내 더블텐트 앞에 목재가 실린 카트가 자연스럽게 주차해있는데...

전혀 처음보는 카트임

안건드렸는데 나갔다 들어오니 움직인듯한 기분이 드는데 에러인가

수레에 귀신들렸네

도둑질 추적해서 킬^^

고스트 카트 ㅋㅋㅋㅋㅋㅋ

섬뜩한뎈ㅋㅋㅋ

뭐하는 겜인가여 ㅋㅋ

ㄴ토끼잡아서 건조대에 가죽 말려놓고 낚시해서 생선낚아서 불에 구워서 식탁에 저장하고 사과 블루베리따서 상자에 모아놓고 자고 일어나면 그 모든 것들이 사라져있는 마법적인 게임

정말 개병맛같은게임

흠 다시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