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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3 00:39:16 KST | 조회 |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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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 단편소설과 게임 시나리오 수준차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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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 공홈에 연재되는 단편소설들을 읽어보면
스 1 특유의 그 음울한 분위기까지는 아닐지라도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시궁창같은 삶의 연속이다
( 배경이 미래고 멋들어지는 우주선을 타고 은하를 누빈다는 것만 빼면
생활수준은 전체적으로 난쏘공의 개악판 버젼이다 )
사실 SF 장르 작품들이 각주가 본문 수준인 것들이 있는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잘 쓰여진 편이다
단어설명에 함몰되지 않고 등장인물들이 그 안에서 벌이는 드라마를 충실하게 그려냄으로써
과학지식에 무지한 독자들에게도 대부분의 소설이 막힘없이 내용전달이 된다
( 이건 단순히 소설 수준이 높은 것 말고도 번역 외주를 제대로 준 것도 있는듯 하다 )
스투의 설정을 자세히 모르는 일반적인 스투충...아니 팬이라 할지라도
등장인물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가 앞으로 벌이게 되는 행동들을 이해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근데 왜 정작 게임에서는 굳이 안해도 되지 싶었을 부분까지 세세히 설정파괴를 일삼고
되도 안되는 유치한 원피스식 소년만화 전개 + 연출과 ( 코이터 고인드립과 선녀날개옷 케리건 )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맺는 인물인 아몬의 과거나 계기나 동기 뭐하나 제대로 설명안해주면서
타락이라는 굉장히 두루뭉실한 개념을 끌어다 쓰는 것인가 ? 하다못해 타락은 와우에서도 까이기 시작했다.
스투 스토리를 유치하게 쓴 이유가 결국 나이 어린 애들 끌어모을려고 한거라 치자.
하지만 내 기억으로는 스1 스토리까지 찾아서 본 애들중에는
그 SF 특유의 광대한 음울함, 애들 보라고 만든 게 아닌듯한 것의 매력에 이끌려서 빠져든거지
지금의 스투처럼 명백히 애들보라고 만든 마일드 참치같은 스토리가
다른 게임 스토리들과 비교해서 무슨 매력과 차별성이 있나 싶다
액티비젼 개새1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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