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굉장히 중도적인 식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음

그래서 누가 1번을 까면 1번 입장에서 제가 아는 대로 말하고

2번이 까이면 반대로 ㅇㅇ

사실 진보, 보수는 가치를 어디 두냐의 차이지 뭐가 옳은 건 아니잖아요.

물론 요즘은 1번도 보수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근데 학생 사회에서는 1번을 까는 것만 주구장창 나옴

그래서 저랑 별로 안 친한 놈들은 저를 꼴보수라고 생각함

슬픈 일임.

저는 친구들이 모두 저랑 반대인거 같아서 무서웠는데..........

이상하게 반대 성향을 자주 만나는데 뭐 오히려 짝짜꿍 칭해지고 헤헤 밥이나 쳐묵쳐묵

저는 정말 참된 중도, 적극적 중도(양측 모두 공부하는 중도)가 제 꿈임

그거 굉장히 힘드실텐데 ㅜ

중도보다는 이거 어떠셈?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당신의 의견 때문에 탄압받게 된다면 당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입니다."

양측 공부하는건 딱히 중도 아녀도...

저는 그냥 제 성향은 어쩔 수 없지 싶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충 공부하면서 사는데...

그래서 남의 성향도 그래 어쩔 수 없지 그러려니

ㄴㄴ.. 한국 좌우간의 골을 메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박쥐새1끼가 되고 싶음

너무 피곤하게 사실 필요 없나이다

왜 그냥 왼쪽오른쪽으로 구분짓는지 모르겠으요
아무리못해도 4분면은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 ㅡㅡ

보통 그딴거 신경 안쓰지 않나요

난 ~~주의자야

그래 그래서 그게 어느쪽인데?

뇨롱....

솔직히 나도 좌우로는 우로 한칸정도밖에 안가고
자유쪽으로 엄청올라가버리는데 수꼴취급당할때 기분쪼까 애매합니다

중도라면 민주당쪽아님?

새누리당 성향이 극우쪽이고 민주당은 중도우파인데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별 차이 없음
그냥 지역감정과 동맹군의 차이

두 당의 갈등이 엄청 심한 이유도
역설적으로 두 당이 딱히 차별화되는 게 없어서 ㅎㅎㅎ;

근데 전 모 당의 동맹군이 싫어서 반대편 지지 ㅎㅎㅎ

지금 박근혜한테 극우라하면 우파지지자들한테 쳐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