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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05 15:51:31 KST | 조회 |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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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중인 메시아 - 어제 9월 모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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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벽에 잠이 안와서 못자다가 잠 2시간 좀 넘게 자고 알람에도 못깨고 8시 20분에 일어나곤 시계보고 깜짝놀래서 머리감고 허겁지겁 모교로 갔음
1교시 언어 보는데 평소에 언어영역 사설모의고사 문제집 같은것들 풀때보다 점수가 더 잘나와서 만족했음.
하지만 솔직히 정신이 헤롱헤롱한 상태라 좀 졸면서 푼 문제도 있다보니 틀린것도 좀 있었음.
그래서 91점... 그러나 등급컷 보고선 "아 3등급이네...ㅁㅊ"
2교시 수리(가) 보는데 미치는줄 알았음. 평상시처럼 앞에 2점짜리 3개랑 3점짜리 1개 풀고나선, 잽싸게 맨 뒤에 있는 4점짜리들 풀려는데 미친 안풀림
나의 특유의 패턴이 꼬여버리면서 ㅈ망
다른 4점짜리 문제들 중에서도 쉬운건 진짜 쉽게 풀렸는데 어려운건 이상하게 안풀림.
아니 안풀리다기보단, 내가 생각한대로 풀다보면 자꾸 초복잡한 계산이 나오는데, 거기서 "출제자가 이렇게 복잡한 계산을 의도했을리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러면서 시간이 다 가버림 ㅅㅂ;
차라리 그 시간에 3점짜리들을 다 풀어버렸더라면... 아오;
점심시간에는 밥먹어야 하는데 워낙 졸려서 그냥 자버리다가 3교시 외국어는 시험지랑 답안지 나눠주는 선생님이 날 깨워서 비몽사몽 문제에 돌입...
3교시 외국어는 듣기는 잘 들리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감이 좋아서인지 1개 틀리고 다 맞았으나, 역시 독해에선 운 같은거 없었음. 졸면서 문제푼듯 기억이 안나네. 어쨌든 망.
4교시 과탐은 그나마 좀 괜찮게 봤으나 점수는 생각보다 안나옴.
물1은 그래도 45점, 화2는 40점이지만, 생물1은 37점 ㅡㅡ;
근데 존나 웃긴건, 시험 보다말고 가버리는 애들 졸라 많더라
2교시 수리 끝나고 가는애들만 한 5명 넘었음
근데 점점 사람이 줄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 시간 도중에 걍 가방싸고 빠져나가버리는 애들도 있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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