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이렇게 가라.

군대에 관해 말한다.

1.뺄수있으면 빼는게 최고다. <뒷담화는 안들으면 그만이고 이 기간에 인생설계하면 미래가 바뀔가능성이 매우 크다>

2.못빼면 둘중하나다.

  개빡쌘곳에 가거나 개 널널한 곳에 가거나.<어설프게 운정병 이런거 안갔으면 한다. 공군. 전경 이런것도 ㄴㄴ>

3. 개빡쌘곳은 선택으로 갈수 있고. 개널널한곳은 천운이 있어야 하는데.

빽이 있다면 개널널한곳. 군대용어로 땡보로 갈수 있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친구들의 경험을 봤을때. 빽은.

훈련소 빽이 최고다.

<훈련소에서 컴을 돌려서 무작위로 가는 사단, 보직을 정한닥 하지만.말이 무작위지 이거다 뺄놈은 빼고 한다.

한예로 내친구 어머니의 동창이 논산 대대장이었다. 대대장 백이면 뭐 아무것도 아니다 솔직히.

하지만. 논산 대대장이다. 최소한 논산에서 일어나는 일은 지맘대로 할수 있다는 건데.

공대 다니던 놈이 사단 의무중대로 배속 됐고. 엄청나게 편한 군생활을 했다.

그놈하고 같이 2명이 입대를 했고 그놈들 주민번호도 적어서 대대장에게 전달했는데.

한명은 당사자보다 더 땡보...역대 최고인 기무대? 여튼 머리기르고 사복입고다니고. 뭐그런곳 있다. 그곳으로 갔고.

한명은 11사단 공병대로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놈은 주민번호를 잘못적어서 전달했다.

결론적으로

빽을 쓸수있고 그것이 확실하다면 땡보로 가는게 좋다.

하지만 빽도 없고 엉성하고 그냥 입대해야한다면.

수색대 해병대 등등을 추천한다.

결국 가서 힘든건 다똑같다. 나는 겁나게 힘들었는데 나와서 아무것도 표현할수 없는 그런곳 보단.

갔다와서 이름만 말해도 남들이 그냥 아닥 할수 있는 그런곳에 가는게 차라리 좋다.

진리다.

그리고 나때는 터무니 없는 소리였지만 요새는 진자 군대에서 뭐하나 배워서 나오는게 가능하다고 하더라.

꼭 이거하난 배운단 생각으로 군대가면 그건 그냥 갔다 온것만으로도 성공한거다.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신문을 읽는것을 추천한다.

조중동 보느니 걍 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