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L 관련해서 몇가지. 필독해주세요.

1. 자작맵이 들어간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 참가자들에 의해서

게임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작맵은 잘 다듬어진 1개정도로 제한하고

Team Crux등에서 테스트용 맵을 받아서 하는 방식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수준급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은 버게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전문 맵 제작자들의 이해관계와도 맞아 떨어집니다.

2. 들쑥날쑥한 경기진행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됩니다. 지킬건 확실하게 지키고, 당사자들끼리 사전 연락을 통해서 미리 시간을 조율하도록 합시다. 카톡이라는 좋은 어플이 있으니 반드시 시간을 준수하도록 합니다.

방송시간을 미루게 되더라도, 플레이어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치룰수 있다면 적어도 저는 새벽에라도 해설을 할 용의가 있습니다. 반드시 시간은 엄수합시다.

3. BSL이라는 간판에 걸맞게 개인스폰이 아닌 버게 전체의 스폰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참가자들에게 모두 1만원 미만의 일정 금액을 걷게되면, 부담은 적으나 규모는 꽤나 커지게 되고 동기부여가 크게 될것입니다. 애초에 버게는 친목성격이 강한만큼 이럴때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저 친구 돈'이 아닌 '우리가 모은 상금'이 되게 되면 의미도 커지고 단합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마련될 것입니다.

4. 경기 당일, 혹은 하루전에 급하게 방송관계자를 찾는 일이 없도록 몇몇의 BJ분들을 고정으로 잡아두고 로테이션을 해가면서 경기를 진행해야합니다. 방송 상태를 미처 확인하지도 못한채 진행된 경기들은 매번 문제점을 드러내곤 했습니다. 이 점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5. 즐길만큼 즐기되, 최소한의 규칙은 필요합니다.

아무리 특별한 권위가 없는 친목성격의 리그라지만 적어도 버게라는 울타리 안에서 최강자가 가려지는 나름 중요한 자리이니만큼 서로간의 신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6. 위 사항들만 제대로 지켜도 주최자가 의지가 없다고해서 리그가 이렇게 흐지부지히게 되는 일은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최소한의 규칙은 필요합니다.

ㅇㅇㅇㅇ!

백번공감함

그런데 자작맵이있어야 저같은 허접이 고수같은 티루쓰님도 연구해서이기고하지않을까요 ..ㅎㅎ

내용은공감

헐 알에치님이 티루쓰이김?

ㅇㅇ

티루쓰님같은 고수라고써야되는데 반대로썻네

알에치님//패턴이 고착화 된 몇몇 맵들 사이에서 자작맵은 분명 신선한 활력소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검증기간이 너무도 짧았던 탓에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가 자주 보였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맵의 수를 줄이고 테스트 기간을 늘리는 방법뿐이라고 봅니다.

아하 그렇군요 밸런스문제는 좀있어보이긴했어요..

좋은글 ㅊㅊ and ㅈㅅ

카톡이라는 좋은 어플 에서 2G인 나는 좆이 눈물을 흘린다

롤링스님//전 아직 폴더써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