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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IMMina.너고소
작성일 2011-12-04 03:07:24 KST 조회 199
제목
"전이사님께 찬양문을 바치옵니다."

아아아아아아 저는 방금전 초련 주인님에게 운지당한것을

 

빌드를 전수해준 전이사님을 상대로 화풀이를 하려고 드는 결례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의 탐사정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정찰로 저의 반응로를 훑어보시고

 

두곳의 젤나가 감시탑에 희망의 봉화를 놓아 저의 5병영일격의 야욕을 무너뜨리셨습니다.

 

병영이 걸린 순간 저는 필사의 각오로 해병군단과 숟가락을 들고 있는 노동자들을 모아

 

결국 될대로 되라 식의 치즈러시를 감행하여 그의 본진에 입성하는데에 성공했고

 

파수기의 모습따위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강에서 화풀이 성공!'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순간 전이사님의 황혼의회에 근무하고 있던 연구원들이

 

'저 5병영 종깐나씨끼들을 막는데에는 이게 제격이라우!' 라는 말과 동시에

 

점멸 업그레이드를 종료시키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저는 당황한 나머지 건설로봇으로 벙커를 짓지 않고

 

마치 칠천량에서 원균이 조선의 모든 수군을 말아먹었듯이

 

머릿속으로는 '당장 벙커 박아! 벙커 박아! 벙커!!!' 이러고 있었지만

 

내면의 저는 'ㅋㅋㅋ 점멸자? 덤벼봐. 해병과 건설로봇들로 다 운지시킬 수 있어'

 

라는 생각으로 모든 건설로봇을 공격에 동원하는 오판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의 건설로봇들은 하나하나 입자 분쇄기에 아련한 파편들만을 남기고 사라지고

 

또한 저의 해병은 그의 점멸자의 신속한 히트 앤 런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그만 조각조각 사지가 절단나기 시작했습니다.

 

환상적인 컨트롤과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전략을 가진 전이사님이야 말로

 

버빵 게시판의 최고의 테란이라고 생각하며 찬양문을 올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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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겡이 (2011-12-04 03:09: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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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오늘 재대로 운지당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태통수 (2011-12-04 03:1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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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이미지
와 리군도 필력개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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