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감독판 후기

일단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시나리오를 쓴사람의 치밀함, 독특하면서도 많은것을 내포하고있는 등

 

역시 대작영화다운 면모를 보이며 배우들의 연기력, 음악, 카메라기법등

 

정말 흠잡을데가 없이 완벽히 몰입해서 보았음.

 

정말 재미있었고 하나하나 짜맞춰지는 반전들은 소름돋을정도였음

 

영화에서 담배피는 장면들이 많이나오고 중간에 야식먹으면서 보다가 담배가 땡겨서

잠깐 멈춰놓고 담배피러나가는데 앞집사는애랑 마주치고 밖에 벤치에서 담배를 피러가는데

뭔가 멘붕현상이 일어나면서 살짝 정신이 나갔었음.

 

본 영화가 나비효과라는 현상과 인과응보, 사람간의 커뮤이케이션등 많은것을 품고

썰을 풀어가서 되게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인데 그것때문인지

지금도 여운이 남아서 평소때와같이 겜을하고싶다거나, 내 장래의 생각, 로또1등에 대한 갈망등은 안떠오르고

 

마치 뽕한사람처럼 지금 약간 몽롱하고 뭔가 모든게 다 부질없는 등 굉장히 시니컬하고 위험한 상태인듯보여짐.

 

 

 

개인적으로 도가니가 한창 흥했을때 도가니를 보고 걍 존나어이없이 기분만 안좋아지고 더러운경험을 했다고느끼는데 이 영화도 재미는 있었지만

나에게 안좋은 경험으로 남는듯해 보여짐.

 

 

허엉... 왠지 직접 영화 봐보고싶다

호오..이거 스릴러에요? 난 스릴러 진짜 좋아하는뎀 ^~^

감독판인거 보니간 19세 스릴같은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