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기니에게 드리는 글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는데, 밸기니한테는 진짜 따로 고맙다고 말해야 될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처음부터 내가 일방적으로 귀찮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해주셔서 고맙고,

 

나와는 레벨부터 다른 그런 사람이었지만, 연습경기도 해주시고, 저그도 가르쳐 주시고 진짜 고마웠어요.

 

진짜 원래 계획대로라면 조금 더 일찍 스타를 그만두고 말았겠지만,

 

밸기니가 대화걸어서 자기 친추하라고 할땐 진짜 눈물이 왈칵 나면서 스타를 계속 하고싶더라.

 

우리나라 최고라고 불리는 200명중 한명이 내게 짧게나마 무언가를 알려주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밸기니야 귀찮게 해서 미안했다. 너 레더하는거 알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었다.

 

염치불구하지만 작디 작은 나의 존재감은 여기서도 너한테서도 깔끔하게 지우고, 오늘도 내일도 너의 랭킹이 올라가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싶지만, 워낙 말주변이없고 존재감도 없기에 이쯤에서 줄인다.

 

오늘은 여기서도, 저기서도 정리해야할게 참 많다.

-_- 그만두는거야?

그래 풍류야ㅋㅋㅋㅋ 아쉽지만 이건 너를 위해서도 어쩔수 없는일이다 수능끝나고 다시 돌아오길 바래ㅋㅋㅋ

나보다 존재감없냐 ? ㅡㅡ

좋은 결과 얻으시고 웃는 얼굴로 다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