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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고생아님
작성일 2011-07-22 13:00:35 KST 조회 202
제목
점멸자가 독일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은 공부가 너무 잘된다..

 

내 인생의 한켠,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던 점멸자가 돌아오는 일요일.. 독일에 간다고 한다.

 

항상 어디있던 나는 그를 생각하지 않겠지만, 막상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내 가슴을 후벼파진 않는다.

 

아.. 친지조차 없는 타국땅에서 아파하다 죽어갈 점멸자를 생각하니 그래도 점멸자가 보고 싶진 않다.

 

아프지만 약조차 사지 못해서 혼자 끙끙대는 점멸자.. 그래도 보고 싶진 않다.

 

그렇게 그가 독일에서 혼자 앓다가 쓰러져 쓸쓸하게 죽어가면, 그 소식을 듣게 될 내 마음을 점멸자는 알고 있을까??

 

점멸자.. 그는 좋은 병신이었진 않고 그냥 병신이었습니다.

 

2011년 7월 22일

타국땅에서 혼자 앓다가 죽어갈 점멸자에게.. 풍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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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lOvSleeP (2011-07-22 13:0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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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데 죽으라고 저주의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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