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코색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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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7 18:33:38 KST | 조회 | 576 |
제목 |
마재윤 김택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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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년 3월3일 펼쳐진 msl 결승전. 5회 연속 결승진출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보유한 마재윤과 신예 김택용의 대결이었습니다. 당시 마재윤 선수가 보여준 포스는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최정상급 테란들을 그것도 일명 캐태란맵 이라 불리우는 수만은 맵들에서 모조리압살하여 저그사기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 최초의 프로게이머이기도 하죠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조차 종족불문 마재윤이 제일잘한다는 소문이 팽자했었습니다. 특히나 그의 프로토스전은 너무나 막강해서 프로토스 재앙 이라 불리울정도로 프로토스 유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죠 . 패기의 신예 김택용 선수가 강민을 꺽고 결승진출했을때 그 가 마재윤을 이기고 우승하리란 예상은 누구도 하지 못했을정도로 마재윤의 포스는 대단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문구도있었습니다. 컨트롤 물량 운영 센스가 모두완벽한 선수는 존재할수없다 당신이 아직 마재윤의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면 말이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커닥 이라는 새로운 저그전해법을 제시한 김택용이 마재윤에게 3:0이라는 완봉승을 거두자 만은관계자는 물론선수들 그리고 팬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하여 팬들은 이경기를 3.3 대첩이라는 명칭을 붙였고 김택용은 이경기 이후 마재윤의 독재시대를 종결시켰다는 의미의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이후 만은 토스유저들이 그의 플레이를 흡수하여 저그전을 상당수 극복하고 결국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맞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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