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논란 정리

제가 뿌린 떡밥이나 다름없으니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이나 전제를 잘 모르신체 중간부터 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처음부터 정리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로아킨님의 글입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스1에 비해 스2 테란은 해병 체력 늘고 방패업 생기고 등등 이리 좋아졌는데 저글링은 ㅄ되고 등등 말이 되느냐"

그래서 제가 반박한 말이

"스2로 넘어오면서 메딕이 빠졌으니 해병 상향은 당위성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오는 반박글

"메딕보다 의료선이 더 좋은데 무슨 소리냐"

나의 입장은

"무슨소리냐 메딕 >> 의료선이다"

 

간단하게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스1과 비교하여 가지는 스2 바이오익의 당위성이 주제이므로

제가 말하는 메딕은 당연히 스1 메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50/25원짜리 기본유닛이

테란의 태크끝에 위치한 100/100 의료선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저기요.
캠페인에서 보면 메딕의 공격 우선순위가 높아졌습니다. 스1이랑 달리 메딕을 먼저 때린다 이거에요. 그리고 메딕은 AI가 병쉰인지 메딕끼리 치료하는 비율보다, 해병을 더 많이 치료합니다. 만약 맹독충을 만나면 메딕은 싹 쓸릴거에요.

게다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과 옵티컬 플레어, 추가마나 +50이 없어졌습니다. 메딕은 그다지 효율적인 선택이 못 됩니다. 왜 드랍십이 치료도 된다고 임요환이 놀랐을까요?

여기서 스1과 비교하여 가지는 스2 바이오익의 당위성이 주제이므로

제가 말하는 메딕은 당연히 스1 메딕이 되겠습니다.

-_-

제가 스꼴은 아니지면 몇자 적자면,

메딕이 효율적이라면 토스전에도 바이오닉 썼겠죠?^^
저그전 한정으로 간신히 등장하는 유닛인데다, 플레이그만 몇 방 맞으면 메딕은 리스토레이션이 있건 없건 마나 오링이 되죠. 그나마 바이오닉이 목동 저그에게 쭉쭉 밀리는 상황이 올 경우 테란은 레메로 전환을 해줘야 하는데, 그 메딕은 전부 바보가 되죠.

드랍십 플레이도 문제가 있습니다. 안 그래도 스1에는 갈귀의 존재로 드랍십 플레이가 어려운데, 드랍십 인구수 + 메딕 인구수를 따져보면 테란은 실질인구수가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 됩니다.

그런데 전 해병 상향의 당위성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메딕은 의료선보다 좋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메딕<<<의료선 아닌가..

둘다 옳다. 저그 상대로 스타1 바이오닉을 지탱하는 메딕도 좋고 스타2 바이오닉을 지탱하는 의료선도 좋다. 스타1은 메딕은 상대적으로 체력이 뛰어나고 어그로 순위가 낮아 생존률이 좋고 스타2 의료선은 견제가 용이하고 기동성이 뛰어나 좋다.
그만하자 우리 어차피 의료선이 스타1의 메딕으로 바뀔일은 없을 것 같다. 스타2의 캠페인에서 보는 의무관으로 바뀔일도 없을 것이고 말이다.

마리사 님의 말이 옳습니다
만약에 메딕이 의료선대신나오면 그만큼 해불의 스펙상향이 이루어 질것이고,
결국 토스상대로 바이오닉 간다는건, 거신 고기가 잇는데
자살행위와 다름이 업게 될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