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ormz | ||
---|---|---|---|
작성일 | 2011-03-13 16:41:29 KST | 조회 | 260 |
제목 |
내종족이 하면 맞고 타종족이 하면 틀리고,
|
밸게에 흔히 보이는 사항인데,
어쨋든 손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 종족 옹호하는건 이해합니다만,
진짜 이런 논리는 정이 안갑니다.
요번 gsl에 프프프저 였다고 플토가 사기니까 너프하자 (대표적인 예로 들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프로토스 너프에는 저는 프로토스니까 반대하고, 타종족은 타종족대로 짜증나니까 뭐 너프하자 주장할수는 있다고 봐요 물론 역장하향이라던가, 좀 말도 안되는 범주를 건드리는 글은 보기 싫은게 사실이지만,
근데 위 같은 경우는 정말 어이 없는겁니다.
예전에 테란 강세일때, 4강 아니 8강까지 테란 도배였을때에도 이런 글들이 존재했었죠. 그때 그랬으니까 되갚는다? 아니죠. 그때는 조용히 있다가 지금와서 강세니 니들도 당해봐라라니, 그냥 유심히 보면 좀 보기 않좋습니다. 속담에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모른다. 가 너무 떠올라요.
얼마나 유치합니까;
그럼 다음시즌에 16강에 오른 저그 3명이 프로토스 테란을 다 잡아 저저저프 이런 식으로 되면 저그가 사기고 너프가 되야 하는겁니까? 이건 아니잖아요?
프로토스가 현재 강세인거? 인정합니다. 강세는 강세죠. 하지만 그 강세가 사기는 아니죠. 우세 강세 분위기가 좋고, 잘 이기는건 맞습니다만, 그게 극복을 못할정도로 사기??? 는 아니라 이거죠..
패러다임 변화가 어렵지만 변화시켜 보면 또 적응을 하고 하는겁니다. 바로 전 리그만 해도 프로토스는 압살 당하지 않았던가요? 맵 변화도 있는데, 맵 변화로 테란이 득을 보는 곳도 존재할수 있게 되는거고요.
아직 사라지지 않은 구맵들에서도 프로토스가 좀 잘 싸워주고 있는데, 그런건 프로토스의 사기로 몰지 말고, 프로토스의 타 종족 상대 패러다임이 바뀐것으로 봐야죠. 예전에는 역장을 못쳐서 프로토스가 진거고 요즘은 잘쳐서 이기는것도 아닌데, 그만큼 상대 종족을 상대하는 전략이 다양해지고 적응해 나간겁니다.
적어도 버프 너프 사항은 없었으니까요.
저그는 바퀴 사거리 버프가 되었을때 프로토스 압살 하던걸 빼면 사기라고 불리던 시절이 거의 없었지만,
테란같은 경우는 강세인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그럼 그때 직접적인 하향론을 펼치면 테란분들이 받아 들였을까요? 너프도 너프 나름이라는거고
또 이미 예정되어 있는 부적업 고기 삭제도 있잖아요? 부적업도 너프되는데 역장도 하향해야 되고 거신도 하향해야 되고,, 그냥 무조건 이기는 겜을 하고 싶으신것 같은 하향론이 요즘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요즘 프로토스 옹호글 너프 반대글 조금 올라온다 싶으면, 프징징으로 몰아가는데 그와 동시에 프징징은 전부 악성 프징징 글 이런게 올라오는데, 솔직히 보기 눈골 사납습니다.
프징징들은 원래 그럼(진짜 상당히 많이 보이는 말중 하나. 그럼 너도 나도 프로토스 좀 옹호하면 프징징이고 프징징들은 원래 그렇고,, --;)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밸게 들와서 싸우는거 보면 테란 vs 프로토스가 철천지 원수 같은 분위깁니다.
토론하면서 싸우는거면 밸게의 취지와 맞기라도 하지, 이건 뭐 테란이 옹호하면 테뻔뻔 프로토스가 옹호하면 프징징 프로토스는 수도 많아서 정신이 썩어빠진 악성놈들. 참 보면 가관이 이런 가관도 없습니다.
솔직히 자기 종족 옹호는 당연하긴 한데, 상대 종족 그것도 대다수의 유저를 대상으로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대책 없는 어그로도 좀 줄이고요.
그리고 밸런스에 대한 한마디
점막위에서 역장 지속시간 -3초로 프로토스 하향해 조정하는것. 100% 제의견은 아니고 밸게 돌아다니다가 그럴싸한것을 대충 정리해서.. -3초 정도면 괜찮을듯 싶은데, 저그분들 의견 어떠셈? 5초는 너무 하향폭이 크고,,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