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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9 05:03:52 KST | 조회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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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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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저그입니다.
'주관적'으로 제가 느낀점을 한번 써봅니다 -_-;
스펙을 수정하되, 히드라와 바퀴의 위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히드라 공격력을 어느정도 하향하되, 가격은 바퀴뽑을 정도의 가격으로 낮추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물론 바퀴는 2티어로 가니 그만큼 스펙상향이 되어야겠지요. 베타때정도 만큼만 체력 재생력이 생기면 2티어유닛 답겠네요.
히드라, 바퀴의 위치가 바뀌어야하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들어보겠습니다.
1. 초중반 대공유닛의 부재.
-> 물론 포자촉수나 여왕을 많이 뽑음으로써 '대비'는 가능합니다만, 초반 기본유닛들이 대공기능을 갖춘 타종족과 달리 매우 불안정한 조건입니다. 게다가, 스1 때처럼 대군주가 디텍터 기능이 포함된 유닛이 아니라, 은폐밴쉬가 올경우 포자촉수나 감시군주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죠.
이러면 저그는 어쩔 수 없이 드론 몇기와 포자촉수에 들어가는 자원을 낭비하게 됩니다.
혹은 감시군주를 위한 빠른 레어로의 변태가 요구되죠. 이것도 사람들마다 대비법이 틀리겠지만, 적어도 제가 느낀바론 그렇습니다.
어쨋든 지금도 요령과 컨트롤, 적절한 정찰에 의해서 '대비'는 가능합니다만 그만큼 강제되는 빌드가 많으며
'안정적'으로 막아내긴 힘들다고 봐도 맞을 것 같습니다.
2. 2티어 유닛인점 자체가 의문점.
-> 스1의 경우 2티어유닛은 가시지옥, 뮤탈리스크, 파멸충 등등으로 나뉘었었죠. 가시지옥이 현재의 히드라와 대체된 형태입니다. 근데 히드라는 스1의 가시지옥만큼의 '2티어 유닛으로써'의 포스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력이나 여러부분이 상향되긴 했지만 점막위가 아니면 속터지는 이동속도와 은근히 많이 나가는 자원, 그리고 적은 체력덕에 너무 잘 녹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예를들어, 탱크, 거신과 같은 스플래쉬 유닛에게는 '중장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허무하게 녹아버리는 점.
맹독 바퀴가 보조되지 않는 이상 해.불.의 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하는 점.
물론 다른 유닛들과 갖춰졌을 때 후방에서 데미지 딜링을 하는 유닛이긴 합니다만 2티어 유닛인 점과 들어가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다른거 다 제치고, 공중유닛만을 막기위해 레어를 가야하는 빌드가 강제되는 것도 문제라고 보겠습니다.
거기다가 더 문제는 그나마 요즘은 감염충에 특화된 빌드가 많이 나와 중반~후반 대공이 강해졌으나, 감염충 진균이 미사일 형식으로 다음 패치에서부터 바뀌게 되면서 그것도 쉬워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_-;
3. 바퀴의 컨셉이 어딘가 바뀐거 같지 않습니까 -_-?
-> 분명 바퀴의 컨셉은 때려잡아도 때려잡아도 '끊임없이 나오는' 유닛인것이 컨셉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바퀴로 책정이 된겁니다. 베타때는 그 컨셉을 잘 지키고 있었지요.
미칠듯한 재생력과, 인구수가 1인점은 많은 면에서 사기긴 했지만 바퀴의 컨셉을 잘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재생삭제와 인구수 증가 대신, 유닛 스펙을 줄였다면 지금도 충분히 게임 전체를 장악하는 유닛이 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뭐 탱크 유닛이라고 보기에도 좀 애매하고 -_-; 그렇다고 러쉬유닛이라기에도 좀 애매하고..
거기다가 중장갑이라 스플래쉬 대미지에 쪽못쓰고 죽고.
그럴바엔 2티어로 올라가서 기존의 바퀴의 컨셉을 살려 방어력을 더 올리던지 체력을 상향하던지 -_-; 하면 될거같슴다.
그렇다고 바퀴에게 대공기능을 줄 순 없잖슴꽈 =ㅅ=
걍 심심해서 끄적여봣슴돠
재미로 읽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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