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orm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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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7 21:31:16 KST | 조회 | 214 |
제목 |
밸게라고 해도 생각은 좀 해야 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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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게의 특징중 하나가, 밸런스적인 관점이 아니라 현재 어느종족이 우위를 점하고 있느냐 에 따라 분위기가 아주 많이 갈리는데,
테란이 잘나갈때는 플토나 저그한테 까이고
플토가 잘나갈때는 테란이나 저그한테 까이고
저그가 잘나갈때는 테란이나 플토한테 까이죠.(이런 증상은 아주 오랫동안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근데 그 분위기를 너무 타는 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역장 하향론
거신 하향론
추적자(?????) 하향론 ???
집정관(??????????) 하향론 ?????
기타 등등 논하기 어려운 하향목록을 마구마구 올리는데, 일단 의미도 없고요.
또 왜 올리는지도 모르겠고(적용되면 그냥 밸런스를 씹어 뭉게자 라고 블리자드가 미쳤다는것을 증명할정도의 논리..) 이해를 할수도 없습니다.
님들 역장 하향을 논하실거면,
바퀴 체력을 한 10~15정도 줄이고 스팀팩 자체 효율을 20%로 감소시킬 각오정도는 하셔야죠.
광전사 추적자 자체가 가성비로 따지면 타종족에게 답이 없을정도로 후달리는데, 역장이 사기다를 주장하기 전에 그 역장이 없어지거나 하향될 경우도 생각해서 올려야 되는거고
마찬가지로 거신도 마찬가지고요..
일단 하향론 자체가 미묘합니다.
하향을 할꺼면 그 유닛 자체가 답이 없어서 하향외에는 구제할 방법이 없을때 쓰이는겁니다.
님들이 쉽게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게 하향이 아니고요. 도저히 이 유닛 만큼은 방법이 없다. 진짜 하향이 아니라면 상대가 불가능한걸 하향으로 조정해야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이제 곧 등장하게될 부적업 없는 상태의 emp요. 이걸 어떻게 토스가 방비를 해야 합니까? 라던가.
혹은 진균번식이 패치가 되는데, 추적자나 스팀해병이 걸어서도 손쉽게 피한다... 문제가 있으므로 미사일 날아가는 속도를 상향 패치 해줘야한다..
이런걸로 밸런스를 따져야 되는거지.
지금 게시판 보면
'아 역장이 있으니까, 내 병력이 토스 병력을 녹이지 못하는구나. 하향이나 쳐 당했으면 좋겠네..' 라는 듯한 마인드가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도대체 파수기 역장 거신같은 유닛이 왜 하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먹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어택 땅 쳐서 이기고 싶으신겁니까? 역장이 없다고 가정해보죠. 거신까지 있어도 해불의바로 압도 가능합니다. 그 이전에 해불에 탈탈탈 털리겠지만, 물론 없다는건 과격한 비유입니다만, 그정도로 역장 없는 병력이 거지 같다는 겁니다.
역장이 있어도 거신 전에는 바드라만으로도 관문유닛 압도 하는게 가능한건 아시는지?...
그정도의 중요성을 지니고 애초에 없거나 하향을 먹으면 테크 타는게 불가능한 기술에 대한 너프론이 떠도는것은 이상하네요. 그나마도 크기를 소폭 줄인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마나 65 75??? 뭔 소리를 하는건지..;;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시고 하는 소리는 아니시겠지만, 아니면 뭡니까. 어그로??
테란분들 불곰이나 혹은 의료선 직접적으로 하향 당하고 싶으세요?
저그분들 바퀴나 맹독충 직접적으로 하향당하고 싶으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밸게가 원래 그런곳이긴 한데,(이런 분위기에 대해서는 이미 포기수준이지만,) 좀 최소한의 상식은 지키고 밸런스 패치를 논했으면 좋겠네요.
어그로 끌고 정치꾼마냥 프로토스당 테란당 저그당 모여서 싸움질 하는것마냥 굴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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