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꾸 없애는 식으로 패치해서는 안된다.

시연회때 보여준 그 화려한 스킬과 능력들은 어디가고
 
밸런스라는 이름으로 칼질을 해오다가 얼마나 많은 능력이 빠졌나.
 
난 토스지만 부적고기는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했고, 없애기보다는 회복속도를 늘린다던가,
 
가격을 늘린다던가 하는식을 기대했다. 근데 아예 없애다니,
 
실컷 기록보관소 지어놓으니 업글할거 달랑 하나 있으면 볼만한가?...하.
 
토스지만 전순 플라즈마 사라진게 아쉽고, 감염충 병영감염이 사라진게 아쉽고,
 
건설로봇 토르생산이 사라진게 아쉽다.
이 경우엔 군수공장보다 생산시간 2배, 취소시 자원회수불가 라던가 하면
안사라져도 되잖아? 세레머니용으로도 환호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올것 같다.
물론 수치상 밸런스를 더 맞추면 전략카드가 늘어나는 셈이고.
 
맨날 숫자 25씩 쳐 끊어먹는 강박증때매 밸런스가 안맞지..
없애는 식으로 패치해봐야 밸런스는 맞겠지만
획일화 되어가는 게임에 환호할 사람은 없을거다.

개념글

가지치기식 패치는 진짜 죄악'-'

숫자는 괜히 25단위 15단위가 아닙니다. 이걸 난잡하게 바꾸면 그만큼 제작에 시간과 돈이 더 들죠.

예전에 ~ 게임 룰의 복잡도가 증가하면 게임은 재밌어지지만 관전이 어려워진다고 블리자드 인터뷰에 있엇죠
게임 다알고 모든스킬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유저나 관전자는 룰의 복잡도가 증가하면 재밌겠지만,
가령 관전하는데 만약 룰이 굉장히 복잡하다면, 관전하기위한 기본지식이 많이 있어야하고, 그만큼 관심도가 떨어지겟죠.
바둑보다 축구가 인기있는이유와 같다고 보면됨.

사악놀이//바꿔말하면 블자는 시간과 돈을 아끼기위해 수치를 끊은건가요. 제가 아는 블자는 그런걸 아끼지 않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좋다고 안정감있어보이는 수치를 썼을 뿐, 조금만 생각해보면 한푼의 돈도없이 밸런스수치가 나옵니다.

오 좆나개념

진짜 로긴하게 만든 글이다.... 정말 개공감하고.. 이런식의 패치는 정말 자제했으면 한다.

블리자드 게임은 최대한 단순하게 만드려고 하는 듯해요.

aoe만 해도 사실 별거 없는데, 처음 접할 때의 진입장벽이 엄청 높아보여서 저도 시작 할 때 무척이나 망설였다는.. 워2 매니아였는데 워3는 시작한지 한 달만에 끊었고..;;

그래도 너무 단순화 시키려고 한다,,;;
매니아들을 위한 배려도 좀 해줬음 좋겠는데..